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460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Rqa
추천 : 13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105개
등록시간 : 2015/06/19 12:48:59
휴학했다 복학해서 혼자 다닐때였음.
어떤 교양이 스물 네명 듣는 수업이었는데, 그 강의실에 딱 책걸상이 두명씩 딱 열두쌍이었음.
짝 없이 우물쭈물 대니까, 겨스님이 비슷한 처지의 숫기 없어보이는 형제님과 짝을 지어줬음.
몇주 째 같이 앉는데 인사 한번 하질 않아, 어느날 말 걸 꺼리를 찾는데, 글씨가 너무 예쁜거임
그래서 "아 글씨가 되게 예쁘시네요!!" 했더니
그 숫기없는 남자가
"그쪽 얼굴이 훨씬 더 예뻐요" 함
설레서 그 남자한테 시집가려함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