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김신욱이 못 했다는 건 너무 야박한 평가에요
게시물ID : soccer_146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원블루윙
추천 : 15
조회수 : 829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5/08/05 21:28:53
중국전 원톱 이정협을 지원해준 자원은

이종호 (전남, 18경기 6득점 2도움)
이재성 (전북, 22경기 4득점 4도움)
김승대 (포항, 20경기 4득점 3도움)
권창훈 (수원, 21경기 3득점 0도움)

등 K리그 최고의 공격자원 조합이었고

오늘 한일전 원톱 김신욱을 지원해준 자원은

이용재 (J2 나가사키, 22경기 3득점)
김민우 (J1 사간도스, 23경기 2득점)
주세종 (부산, 21경기 2득점 5도움)
정우영 (J1 고베, 20경기 0득점)

등 어중간하기 그지 없고 J2 쩌리 자원마저 껴있었어요.

이런 라인업이 나온 경기에서 원톱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게 더 당연한 거 아닌가요.
김신욱 선수가 그렇다고 소위 '하드캐리형' 선수도 아니구요.
후반 이재성과 권창훈의 투입으로 경기 분위기가 180도 바뀐 것만 보더라도
만약 중국전 선발 자원들이 김신욱을 지원해 주었다면 오늘 경기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었을 겁니다.

김신욱의 장점은 고공폭격 + 발기술의 탁월한 조합인데
일본 수비의 집중견제로 발기술 제대로 못 쓸거라는 건 이미 예상되었던 거고
머리 하나가 더 큰 높이로 공중공격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오늘 제대로 크로스 올라온 게 있나요?
이용재 그 쩌리는 크로스 시도조차 안하고 김민우는 올리는 족족 김신욱 어깨 높이로 가더만.

속공의 기본도 안된 홍명보 양아들 김민우,
공이 오는 걸 무서워하는 공격수 이용재
도대체 왜 공미로 나온 지 모르겠는 '수미' 주세종
역시 투박한 피지컬 말고 뚜렷한 장점이 없는 정우영

이런 선수들이 아래에서 받쳐주는 것과 K리그 최정예 테크니션 공격 자원들이 받쳐주는 것은 엄연히 다르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