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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먹은 백사 모두 가짜, 사기 자작극 밝혀져
게시물ID : humorbest_146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코끼리내놔
추천 : 43
조회수 : 4119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0/04 13:11:50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0/04 08:15:47
강원도 태백산 중턱에서 발견됐다던 ‘산삼 먹은 백사’ 사건이 모두 당사자의 자작극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강원도지회 춘천시지부 권혁경 사무처장은 10월 3일 CBS 라디오 ‘뉴스야 놀자’(진행 : 개그맨 노정렬, 낮 12시5분-1시30분)와의 인터뷰에서 “산삼 먹은 백사는 모두 사기 자작극이었다”며 “당사자가 이를 고백했다”고 밝혔다. 권 사무처장은 “백사를 원주지방 환경청에서 어제 감정했는데 중국산 감상용 백사로 판명됐는데, 이것을 강원도 산속에서 발견했다는 것도 신빙성이 약하다”며 “무엇보다, 산삼이라고 제시한 것 역시 그냥 ‘풀뿌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사실들이 밝혀지자, 당사자가 ‘생활고 때문에 자작극을 벌였다. 모든 것이 사기였다. 죄송하다’고 털어놨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국산 감상용 백사의 경우, 대부분 돌연변이 종”이라며 “중국에서 이런 백사를 팔아먹기 위해 염색체 조작을 해서 영업용으로 들여오는데, 이번 백사가 바로 그런 사례”라고 설명했다. 권 처장은 “생활고도 이해가 가고, 이 백사를 팔아 번 돈을 어려운 이들을 위해 나누겠다는 뜻도 이해하지만, 이런 자작극을 벌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게다가 이런 사기극이 금새 들통날 줄 모르고 일을 저질렀다는 것도 한숨 나오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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