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취업으로는 추천드리지않습니다만, 취업이 아닌 돈벌이 목적으로 간접적으로 사회경험을 해보는것으로는 추천드립니다. 아웃소싱이라 하여도 근무환경이 정규직과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복리후생이나 연봉이 다를뿐, 사회문화나 조직이라는 집단을 경험해보기엔 안성맞춤 입니다.
그럼 아웃소싱을 경험하게될경우 조심 혹은 고려해야할 사항을 말씀드리겟습니다.
1. 공장 생산직 아웃소싱 자체가 불법.
방학기간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 많을텐데 공장에서 생산직을 아웃소싱으로 채용하는건 불법입니다. 하지만 공장안에서 짐을 나르거나 완성품을 옮기는등 단순노무직은 아웃소싱이 가능합니다.
2. 첫달은 커미션으로 월급의 10%를 떼가요
불법입니다. 아웃소싱 계약시 대리 채용의 대가로 일정급액을 받습니다. 손해배상이나 근무지이탈등 재물적 손괴를 입히지 않은이상 근무자의 월급은 절대 건들수 없습니다.
3. 4대보험 가입 이거 다 거짓말 아닌가요?
지방 소도시의 영세 아웃소싱이 이금액을 삥땅친다 들었는데, 대부분의 아웃소싱은 진짜 가입합니다. 가입안했다가 걸리면 패널티가 크기에 계약서에 명시된 사항이라면 무조건 가입합니다.건강보험 피부양이나 고용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사고가 날 경우 산재보험 처리도 가능합니다.
4. 왜 아웃소싱을 이용하나요? 이해가 안가요.
잦은 퇴사와 대규모인원을 채용해야할 경우 그인원을 관리 감독하기 편하기위해 기업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급 적게줄려고 이용하는곳은 이제 많지 않아요. 어짜피 기업에서 직접채용해도 그정도 월급입니다. 또한 채용을 위해 구인사이트에 광고글 올리는것도 적게는 몇만원에서 많게는 몇백만원까지 큰 비용이 지불되고 대규모 인원을 단기간에 채용하는게 생각보다 만만한게 아닙니다.
4. 근무자 월급의 일부분을 삥땅치고 최저임금에 맞춰준다는데..
불가능 합니다. 근무자의 월급명세서를 토대로 아웃소싱이 이용기업에 청구를 하는방식이기때문에 만약 이를 속이고 중간에서 삥땅을 친다는건 절대 불가능합니다. 가능하다해도 걸리면 상대기업이 가만안있고, 시장에서는 퇴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