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과자는 몸에 나쁘니까 절대로 먹으면 안돼, 불량과자 같은 건 말할 필요도 없고' 라는 타입이라 어른이 되어서도 부모앞에서는 과자를 먹지 않았었는데 방금 '너는 어릴적부터 과자를 정말 싫어하는 아이여서 선물로 받은 과자를 처분하는게 항상 큰일이었어' 라는 둥 역사 수정을 당해서 빡칠 뻔했다
연차하나라도 내려면 집안사정이건 개인적인 사유이건, 반드시 쉴수밖에 없는 사유없이는 절대 허가하지않던 우리팀장.. 더러워서 안내고 꾹꾹참고 살다가, 나중에 이러저러한 일도 있었지만 연차 못냈었다고 하소연하면.. 그랬으면 연차내지 그랬었냐고 오히려 반문하는 우리 팀장이 불현듯 떠오르는건 왜인지..
웃긴건 그말듣고 나중에 비슷한 사유로 연차신청내면.. 이딴사유로 연차내지말라고 반려하는건 함정.. 더러워도 그냥 어쩔수없이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