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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4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1e4e6★
추천 : 2
조회수 : 9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0/08 12:04:01
아지랑이처럼 있는 듯 없는 듯 하루 종일 날 따라다니다가
이젠 정말 떼어내야겠다고 마음먹고 널 바라보는 순간
어지러움을 느낀다
도망 다니는 것 밖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애처 못본채 하면서 도망다니다 보면
그래도 어느샌가 희미해져있다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날 밤이면
꿈에 나타나는 너
그래 다시 도망쳐야지
아직도 흘릴 눈물이 남았구나
너 참 가라앉히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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