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평균적으로 남자들보다 제눈에 안경이 심함. 보통 비호감인 경우는 관리 안(못)한 티가 나고 지저분한 걸 말함.
안경 통통남이라도 머리도 잘 감고 정돈해서 향기나고 피부도 그냥 세수 잘하고 스킨 로션 잘 발라서 깔끔하고 옷도 그냥 SPA 브랜드 기본템 같은거 맨투맨에 청바지, 티셔츠에 면바지 등 등 무난하게 잘 갖춰 입으면 적어도 비호감은 아님. 오히려 곰같이 듬직한 남자 좋아하는 여자 많음.
남자들이 착각하는게 기승전얼굴이 다임 다 필요없음 얼굴 못나면 예선도 못 통과함 이런 말 망ㅎ이 하는데 여자들은 생각보다 복합적인걸 봄... 남자가 흰 운동화를 신고 나왔는데 뭐 하나 안묻고 깨끗한거 보고 반했다 한 경우도 봄.
그러므로 위에 나열한 대로 깔끔하기만 하면 예선 통과는 어느정도 했다고 봐도 무난함. 거기서 매너 예의 센스 배려 위트 등등이 이제 거기서 관계가 도 진전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지...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
1 저게 다 필요하다는건 아니고ㅎㅎ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달라서 그냥 다 적은거에요. 저는 사람을 볼때 위트는 개인취향 차이고 센스는 배우면 되는거라 생각해서 딱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예의나 배려는 가정교육에서부터 나오는거라 생각해서 중요하게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저 스스로도 조심하고 살고 있구요. 근데 반대로 위트나 센스가 뛰어난 사람이 이상형인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가지를 적었습니당.
글 내용에 어느 정도 동감하는데 한 가지 좀 아쉬운 건 음식 결정이 안 돼 있을 때 본인이 생각한, 좋아하는 메뉴 먹으러 가자고 하는 것도 좋지만 상대방에게 두세 가지의 종류 내에서 선택하도록 제안하는 편이 좀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함. 다만 동감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글이 참 ~ 쓸모 없다고 생각되는 게 저렇게 남자, 여자 역할 놀이식 관계는 재미도 없고 딱히 마음이 생긴다기보다 사랑이라기보다는 재미있는 놀이 하는 느낌에 가까움. 위에 인간 대 인간으로서 친구가 먼저 돼라는 얘기인 것 같다는데 저렇게 주입식 연애 관계를 벗어나지 못 하는 호감 얻는 행동은 그냥 사회적으로 학습되고 그렇다고 생각하는 진부한 피상적인 관계밖에 못이룬다고 생각이 되어서 '사랑'이나 '좋아함' 그리고 인간 대 인간으로서 어떤 '유대감'을 만드는 근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듯.
진짜 마음이 이끄는 관계에서 저런 행동은 전제 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함. 친구 관계에도 투닥투닥 대는 사이도 있고 잔잔하니 농도 깊은 사이도 있음. 물론 '싫어하는' 행동하지 않고, 센스라든지 위트라든지 좋아하는 것을 한다든지 뭐든 좋아할 수 있는 '잘' 하는 게 중요하지만 정작 그런 관계에서 알 수 있는 건 저런 의식적인 행동들이 아니라 '웃음'밖에 없다고 생각됨. 흥미, 재미에 대한 반응이 가득한, 웃음이 가득한 관계. 그냥 밖으로 이를 내보이고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뿐 아니라 무표정이어도 속으론 웃고 있는.
제가 저를 쳐다보는 괜찮은 여자사람들의 김태리씨같은 눈빛을 항상 안좋게 보는 거라고 받아들이다가 나이만 먹었나봐요...지금 생각해보면 나를 좋아하는 눈빛과 표정이었는데....대학 동아리 희선아...첫직장 윤혜씨...자취원룸 건너 호실에 살던 이름 모를 처자여...내가 미안해요..마음과 눈빛을 몰라봤어요...
대화의 목적은 소통임. 대화가 힘든 사람은 과연 내 목적이 대화 자체에 있는가 소통에 있는가 생각해봐야함 썸을 위한 대화도 비슷. 이성이 맘에 든다 하면 소통을 위한 대화를 해야지 그냥 말을 이어가기 위한 대화를 하면 자니? 모해? 오늘 날씨좋다. 이런 말밖에 할게 없게됨. 상대측에서 정보 오픈에 의지가 없으면 본인이라도 먼저 오픈해서 소통의 길을 열어야함.(뭐해? 자니? 등등은 자신은 가리고 상대방의 정보만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태도) '오늘 이래저래하다보니 (너랑관련된) 생각이 나더라','나는 뭐뭐하고있는데 넌 뭐하냐' 내 정보를 오픈하면 상대방도 나를 판단할 근거가 생김 나랑 맞고 안 맞고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등등 당신이 오픈한 정보에서 호기심이나 관심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말도 이어짐 하지만 자존감이 떨어지면 자신은 최대한 감추고 상대방에게만 의존하게됨 자신을 충분히 들어낼수있는 자존감이 필수 외모는 길거리에서 보다 싶이 선남선녀만 연애하지 않음 특히 여자들은 선호하는 스팩트럼이 천차만별 뚱뚱한걸 좋아하는 여자도 있고 삐쩍 마른걸 선호하는 여자도 있음... 살다보니 중요한건 자신과의 소통인듯 자신에게 떳떳해지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음
저게 가능한 전제조건을 경험에 빗대어 이야기하면. 먹어본 사람. 돈 써본 사람이 연애아이템을 많이 알고 잘 할 수 있음. 연애를 책으로 배우네 뭐네가 문제가 아니라 일단 이야기를 트고 뭔가를 하려면 공통분모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일단 접점 자체가 모호하니 먹는걸로 이야기를 시작. 대학생 준해서 이야기하면 누가 관심갖고 끌고가주지 않으면 디저트류, 핫하다는 음식점. 이런데 갈 일이 생각보다 별로 없음. 용돈이 넉넉치 않은 케이스는 밥값 아끼느라 갈 기회 더더욱 없고 일단 주머니가 넉넉하고 이야기하다 튀어나온 아이템을 거리낌없이 지를 수 있는 상황이 돼야 일단 저게 성립. 그걸 학생때 마스터하고 직장인이 돼서 여유있게 사람을 골라야 하는데 그때가면 1차 필터링이 이미 끝난 상태이고 남은 사람들중에 찾아야 하는지라 문턱이 더 높음... 고삐리때 모임에서 피자쏘던 한 친구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남음. 마을버스비 300원 아낀다고 걸어다닐때였는데
카톡하거나 만났을때 주절주절 적은거는 작성자 개인 취향인거 같고 정해인이나 박보검같이 훈훈한 남자가 뭐해? 자니? 하는데 답장을 안할런지...궁금하네요 실제로 박보검이 "맛있다"라고만 해도 주위에 여자들이 꺄르르하는데... 막줄이 핵심이라고 생각드네요 평소에 남자 행실이 저러니까 뭔 말을 해도 매력이 없게 느껴지겠죠 저글은 작성자 개인 경험을 기반을 작성된거라면 제 경험으로는 여자 기준에 남자 외모가 합격이면 남자 성격이 막장 아닌이상 무매력남처럼 해도 연애까지 순조롭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