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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넘어갈때와 비슷한 패턴이군요
게시물ID : sisa_1115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빗방울
추천 : 132
조회수 : 315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10/09 20: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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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딴지 눈팅은 8년이 넘었고 오유는 초창기엔
눈팅만 했고 2015년 가입한 전형적인 눈팅입니다

아침에 폰 열면 일단 오유와 딴지부터 훑고
하루를 시작했죠

제 기억으론 올해 초,지방선거를 앞둔 어느 시점부터
딴지의 변화가 느껴졌고 선거가 가까워지니 확연하게 목적을
띈 글들이 보이더군요 그나마 그땐 대부분의 딴지분들이
그런 글들에 대해 댓글 반박도 하고 그런대로 게시판이 정상적으로
굴러간다고 느꼈죠 헌데 지방선거 이후 갑자기 유배지가 
활성화되기 시작합니다 제 느낌으론 이때쯤부터 게시판 관리자가
적극적으로 개입한 시점 아닐까 짐작합니다

눈에 익지않은 아이디들이 출몰했고 그들과 충돌하던 아이디들이
사라지기 시작한것도 그쯤,문제의 작세발언이 터집니다
그후 그야말로 둑이 터지듯 대표적인 시사 게시판마다
원 싸이트 유저들을 작전세력으로 몰아가는 엄청난 작업질이
몰려오더군요(오유/엠팍/뽐뿌/루리웹/82쿡/미래권력/클리앙
미씨/잰틀재인)등등 제가 눈팅하는 대부분의 게시판이 난리가 났죠
그 와중에 딴지 게시판은 완전히 넘어갔구요
살살 눈치보며 활동하던 손가락들이 이젠 자신의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드러내고 활동중이죠 
제가 예전에 좋아하던 딴지는 이제 없네요 안타깝지만.
도움 될까 싶어 딴지마켓 들락거리며 나도 뭔가를 한다는
뿌듯함마저 이젠 흑역사로 남았네요ㅜㅜ

오유....오늘 대규모 관리자 차단 실행됐네요
며칠전까지 보이던 익숙한 아이디들 대량 차단...
솔직히 오유가 그렇게 리젠이 활성화된 싸이트는 아니죠
어떨땐 1시간내 올라오는 글이 몇 개 안될때도 있던데
오늘 차단된 분들 대부분이 분탕과 어그로를 목적으로
들어오는 이들을 방어하려고 댓글과 비공감을 적극적으로
달던 분들이네요 흑

이대로 가면 오유도 머지않아 딴지화 되고
그쪽 표현을 빌면 작세들 쫓겨나서 승리했다 하겠네요.
정봉주와 미래권력이라는 싸이트가 있었어요
회원이 십만이 넘어가는 싸이트였는데 올해초 관리자가 바뀌더니
이재명을 비판하는 회원들을 자꾸 유배시키고 그에
반발하는 회원들을 차단시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회원 동의없이
싸이트를 폐쇄시키더군요 헐 

어쩌겠어요 세월은 흐르고  강산은 변하기 마련이죠
저도 이 글 올리고 차단될지 몰라서 미리 인사 드립니다
걸핏하면 오랫만에 오셔서 오유가 변했니,먹혔니 하는 분들
좋으시겠네요 간만러들 소원대로 오유도 이젠 끝물인가 보네요
영광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어디를 가든 깨어있는 시민으로
살겠습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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