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꺼라고 봅니다. 그런 것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은 그 자체로 존중해줄 필요는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이제는 촛불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지 않으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도 없고요.

따라서 모든 선택과 판단의 기준으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경선이라고 하는게 전당대회경선을 치르다 보면 서로간에 상처를 주기도 하고 이런 저런 틈이 벌어지거나 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경선이 이루어지는 건 민주주의 하에서 불가피한데, 경선이 끝나고 나면 그러한 상처를 보듬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게

민주정당이고 민주주의의 본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늘 강조하셨던 부분이고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의 여러가지 상처 이런 부분들은 이제는 그걸 보듬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어떻게 하면 힘을 모아줄 수 있을 것인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나머지 작은 차이는 얼마든지 극복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나중에 사실이 밝혀지고 나면 판단은 그 때 국민들의 몫입니다. 우리가 지금 우리끼리 싸울 일은 아닙니다. 

경선 치르고 나서 골이 한 번 생기면 그걸 치유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찬 대표가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서 경쟁했던 후보들은 다 당직으로 끌어안고 당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한다는 얘기는 결국 대통령이 성공을 해야 대한민국이 성공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이해찬 대표가 하고 있는 지금의 행보들은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도 당을 하나로 만들려고 노력한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