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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thens_1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랑
추천 : 0
조회수 : 1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11/08 22:19:23
푸른 바다

=1
학회일로 제주도에 왔다.

두번째 오는 제주도인데 이번에는 너무 좋다 ^^

6일간의 일정도 내일이면 끝난다.
50개가 넘는 발표를 듣고 600개에 달하는 포스터를 봤다.
다만 이런 수확말고도 그냥 바다를 볼 수 있다는게 좋다 ㅎㅎ

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보니 파도소리가 들린다~~
하루 종일 양복입고 있었지만

양복입고 산책도 가고 5분이지만 바닷가도 갔다;;


=2
무궁화 4개의 숙소 ... 무궁화는 어디서 어떻게 주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ㅁ;
네온 간판도 곳곳에 전등이 꺼져있고.. 외관은 그렇다 치고 ㅋ
열쇠 꽂는데도 고장나고 ;;;
불키는 스위치도 천장에 전선하나 나와서 달려있다 ;;;
4명자는 온돌인데 옷걸이 1개 수건 3개...
아침 식사에 늦게 오면 밥하고 국이 떨어져서 못먹기도 한다..;;

뭐 이런거까지야 괜찮은데 ;;

말이 온돌이지 완전 냉바닥이다
그리고 자동으로 온풍기가 틀어지는데 바람이 뜨끈뜨끈해서 땀이난다
수건을 더달라고 전화하면서 종업원분이 오셨는데 이거 온풍기 좀 꺼달라고 하니
중앙에서 하는거라 우리방만 낮추거나 하지 못한단다..

이런 상황이 너무 웃겨서 이불을 똘똘 말고 웃는데 ;ㅁ;
(등은 찬데 위에 바람은 뜨겁고 종업원 분은 매일 없는 수건을 들고 있고 ㅡㅜ)
웃음이 그치지 않아서 ........ ;ㅁ;
그런 상황과 내모습을 보고 또웃고 ;;;;;; ㅠㅠ

형들 담배핀다고 나가고 난 바람쐬러 간다고 나왔는데
너무 정신없이 웃다가 나와서 젤 고참형은 신발도 짝짜기로 신고 그거 보고 또웃고 ㅠㅠ
반바지 반팔에 정장 외투 걸치고 나왔다고 쪽팔리다고 다들 도망가고 .

인천인화여고?인가 학생들도 여기서 어제 부터 묵던데..
(밖에서 켁켁웃어서 미안해요 ..ㅠㅠ)
창밖으로 고개 내미는 학생있었는데 미안해요 ㅡㅜ/


=3
신라호텔하고 롯데호텔에 구경갔다.
정말 이쁘던데 ㅎㅎ

아기자기하고 정말 깔끔하게 만들었던데 ㅎㅎ

여자친구 있음 같이 오면 참 좋을 거 같다~
여행은 쫌 그러니 결혼하면 와야되나 ;ㅁ;

여튼 여기서 꼭 묶으면서 바다를 보고 싶다 ㅎㅎ~

=4
우리 학회 내분과에서 포스터상을 받았다~~

좋다 (+ _+
요새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그냥 작은 보상이 있는거 같아서 행복하다~


=5
수능도 얼마 안남았던데
시험 잘 보시고 하시는 일 잘 되길 바래요 ~

Bless U



====
누군가 나에게 
삶이 무어냐 묻는다면 

서슴지 않고 답할 것이다. "내게 있어 삶은 사랑과 열정"이라고 

그 여정에서 매 순간은 가볍지만 순간만큼 영원한 것이 없단 생각이 든다. 

순간의 웃음과 행복 그리고 그 기억들이 .. 

사랑과 열정으로 삶과 내 주위에 빛과 온기가 되고 싶다.

-누군가의 싸이에서.

===

그냥 일기 쓴거에요~~ 일기써도 될지 몰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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