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토가시 양영순 작가(님)의 '덴마' 작품이 올라왔네요.

이걸 어찌 반응해야할지....

연재 지각이 되어도... 작품을 본다는 기쁨에 제발 연재 중단만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봤었는데

그 바램이 드디어 이루어졌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기쁜 게 1순위 감정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작가이자 작품이었지만, 워낙에 좋은 스토리텔링과 연출들로...우리나라 웹툰 중에서 제일 기대하고있는 작품인데,

연재 지각, 연재 중단, 그리고 양영순 작가의 여러 일탈 행위들을 바라보며 실망도 많이 했지만...

아이러니하죠.

작품이 너무 좋아 그런 모든 점을 신경쓰지 않고 작품만 연재해달라고 하는 모습이...ㅠㅠㅠ

이렇게나마 다시 봐서 저는 너무 좋고, 앞으로도 '연재 중단'만 안해주셨으면....혹여나 휴재를 하신다면 휴재 공지라도 정확히 띄어주시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