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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아님글을 보고 써보는 나의 경험담
게시물ID : humorbest_1461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순치
추천 : 35
조회수 : 2187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6/29 17:25: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6/28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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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첫번째~! 22살,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한 친구네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해 그 회사에서 시킨 잡스러운 외근?!을 마치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지하철역에서 출구를 나가려고 하자 다소 이른시간임에도 살짝 취기가 오른 조금은 젊은 할아버지+어린 손주가 있을법한 아저씨께서 나에게 길을 물어오셨다. 
@@방향으로 가려면 어느쪽으로 타야되냐고 물어오셔서 알려드렸는데 갑자기 내가 자기 며느리랑 닮았다고 웃으시며 젊은이가 친절하다며 악수를 하자고 하셨다. 나는 좀 당황스러웠지만 나도 모르게 손을 내밀었고 그 순간 갑자기 그 아저씨는 살이 갑자기 불었고, 땀이 많고, 항상 머리가 아프고 등등등 내가 아픈곳들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나는 순간 헉 했고 아저씨는 나에게 비싼 한약 먹지말고 양파즙을 꾸준히 먹으라고 하시며 자기는 한의사고 임테기 개발자라고 하고 호탕하게 웃으며 양파즙을 강조하며 떠났다... 나는 그후로 양파즙을 먹었고 정말로 살이 7kg이 빠졌다......... ( 양파즙 광고 아님다......ㅠ쓰고보니.. 이런!!) 

2. 23살인지 24살인지 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연말에 대학모임이 있었다. 동기 선후배 다 모인 자리였고 나름 분위기내고 허세를 부린다며 양주도 마셨다. 나는 엄청 나게 취했고 결국 먼저 자리를 떳다. 왕십리에서 택시를 타서 목적지를 말하고 가는데 기사님이 박카스같은걸 건냈다. 순간 정신이 번쩍들며 괜찮다고 거절을 하고 정신을 차려보지만 맘처럼 쉽진않았다. 왠지 오래걸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뭐라 말을 할수도 없었다. 눈앞에 낯익은 동내의 풍경이 보여 안도를 하고 내리는 순간 미터기는 평소의 두배였다. 난 아무말 없이 돈을 지불하고 내렸다. 그때 두배를 낸것에 대해 난 아무런 불만을 느끼지 못한다. 그저 무사히 집에 내려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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