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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털보관 변천사
게시물ID : sisa_1116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퀸틴타란티노
추천 : 52/9
조회수 : 124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10/11 23:09:38
평생 오유 눈팅족으로 지내려 했는데 시절이 이리 수상하니 절로 끄적이게 됩니다.
별 거 없으나 생각나는대로 적습니다.
 
털보에 대한 저의 관점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처음 딴지일보 시절
당시 딴지 대문에 '똥꼬 깊숙히'라고 써 있기에 코웃음을 쳤습니다.
얘 뭐야, 그럼 넌 똥꼬나 쑤셔라, 그리고 개무시했습니다.
 
털보가 한겨레에서 놀아나던 시절
그때 한겨레가 문화 콘텐츠 같은 걸 강조하며 어딘가 수상하게 변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자꾸 지적인체 하고 잘난체를 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한겨레가 왜저래 하며 고개를 갸우뚱 했지요.
거기서 털보가 쿵짝 거리며 놀기에 어쭈구리 비슷한 놈들이 노닥거리네 하며 또 개무시했습니다.
 
털보 나꼼수 시절
전에 개무시했던 터라 처음엔 의심스럽게 쳐다보다
얼마 안가 털보 신도가 되었습니다. 지난 시절 다 용서하고 털보 할렐루야를 외쳐댔습니다.
 
영화 플랜, 그날바다 무렵
이른바 케이값 문제, 닻줄 고의 침몰 문제 때문에 개인적으로 노심초사 했습니다.
특히 뉴스타파 비판 이후로 털보가 이 문제를 해명하거나 사과하지 않으면 정말 큰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 녀석이 말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이걸 어쩌나 하고 속으로 발을 굴렀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까방권은 백프로였습니다. 털보 잘 되라고 기도를 했다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혜경궁 사태 침묵, 무엇보다 작전세력 언급 이후
아아~ 이 개객끼, 아아 이 개객끼....
 
털보는 아마 평생 용서하기 어려운 드문 목록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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