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먼저 다가오는 이성분들이 많습니다. 대시하는 분들 중 괜찮다싶으면 몇번 만나보고 이야기해보지만 항상 3번정도 만나면 드는 생각이 '인간으로썬 괜찮은덴 이성으로써까진 질모르겠다.'라는 생각이들어 거절의사표현하곤했어요. 그러다가 지금 남자친구를 사귀게됐는데 뭔가 남자친구가 좋긴좋은데 이남자만큼은 제가 이성으로써매력을 느껴서 사귀게된거라고 생각했는데 되게 애매해졌습니다. 이전에 2년반 연애한적이있는데 그 친구도 처음엔 그냥 무덤덤한 감정이었지만 사귀다보니 애정이가고 항상 생각하고 보고싶어하게됐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원래 누군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연애를시작하는게 정상인거겠죠? 제가 이성에게 대시받는일이많다보니 이성에 대한 감정이 무뎌져버린건지 이성을 만남에 대해 둔해져버린건지 잘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사람이 싫은건아닌데 불타진않는거같아요.. 제자신이우유부단하게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