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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날 마신 혼술을 끝으로 이제 안마십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461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점께살자
추천 : 3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05 18:51:56
요즘 혼술 많이들 하시죠.. 
저도.. 남의 대화 귀담아 듣지 않아도 되고..
보고 싶은거 듣고 싶은것만 틀어놓고 멍때리기 딱 좋은 혼술 엄청 좋아했습니다. 
근데 12월 30날 마신 술을 31일동안 정리하고 1월 1일을 맨정신으로 맞으면서 혼술은 이제부터 안하기로 맘먹었어요.

처음 혼술은 고3때 입시가 끝나고 약속이 없는 날 맥주를 마셨었고요.. 
마른오징어에 병맥주 서너병.. 많으면 다섯병.? 정도 마시면서 놀았고..

대학때는 뭐 혼술을 할 정신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학기중에 마시고 놀았는데
혼술은 방학때 주로 많이 했어요.. 

사회에서는 회식이 없는 날, 약속이 없는 날.. 

양이 늘어요.. 

병맥주 서너병에서, 1.6리터 PET병.. PET병 두 병.. 소주 .. 소주 1~2병.. 
그러다가 요즘은 혼자서 소주 3병을 1시간 30분 정도면 훌쩍 마셔버리더라구요.. 헐..
연말에 그 흥미진진한 뉴스를 다시보기 하면서 마신 술이 하루도 안쉬고 60일은 되었던가봐요.. 으앙.. 

냉면을 먹어도 땀이나는 체력이 된걸 보고는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혼술을 끊습니다. 
혼술은 홀짝홀짝 즐길줄 아는 사람의 문화예요. 
저처럼 부어대는 타입에게는 맞지 않는가봅니다. ^^;

새해에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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