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목욕하는거 싫어하지만 반항하지는 않는데 말릴때는 맨날 도망가거든요. 도망가면서 폭풍 털기를 해서 온집안이 물기로 번들번들 해지죠.
그래도 잡고 이리저리 굴려가면서 드라이로 말렸는데 강아지 털말리는 이상한 비닐안애 강아지넣고 드라이기를 그 안에 넣어서 털말리는거보고 저희 강아지집이 플라스틱 에그모양인데 그 안 쿠션넣고 입구를 위로해서 수건으로 입구막고 드라이기로 해줬더니 처음에는 싫어하다가 가만있어보니 지도 뜨뜻한 바람이 좋은지 발라당 뒤집어서 가슴털도 말리고 등털도 말리고 그러내요.
앞으로 목욕시키기 편하겠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