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동해본부는 이날 열린 ‘2013 여름해변 운영분석 및 결과 보고회’에서 누드해변 추진 방안을 설명하고, 내년에 시·군 추천 또는 경쟁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누드해변은 국민정서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누드해변 대상지로 선정된 곳에 외부의 무단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나무를 심어 주변 경관을 정비하는 등 인프라 구축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17년에는 누드해변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