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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달린 창고 취급 당했습니다
게시물ID : mabinogi_146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에나
추천 : 7
조회수 : 81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1/20 21:55:41
짜릿해 늘 새로워 창고가 최고야(?)




시작은 오늘 아는 동생이 자기가 목공 1랭을 찍어야하는데 재료를 좀 줄수 있냐는 것.

질긴끈이랑 뭐랑 블라블라 찾더라구요.

시간이 난 참이라 접속해서 필요한걸 턱턱 얹어줬습니다.


돌아온건 왜 말하면 다 나오냐는 경악섞인 말

지가 구해서 쓸거라던 최고작에 대못에 물건이 챡챡챡 튀어나오니 식겁할밖에요




식겁해주셔야지 당연히

이 맛에 인벤에 잡템 모으지!!!!!!!!!!!!!!!!!!!


라고 해야되나.

문득 뒤돌아보니 그렇더라구요.


대개 게임을 할 때는 길드가 반 필수라는 느낌입니다.

솔로잉은 지루하잖아요.

저도 길드를 여러번 들었었지만 뒷맛이 안좋았던 적이 백이면 백이라 아예 길드 자체를 기피하게 됬어요.

그리고 길드가 있으면 길드 내에서 아이템 돌려쓰고 빌려쓰고 그럴 때가 많은데,

빌려야 했을 시기엔 제 순번까지 돌아오는 일이 거의 없어서 그냥 다 직작해서 쓰거나 사다쓰거나 그랬었고..

이렇게 만들어놓고 나니까 길드를 들어가면 전 아이템 제공자가 되어있는 경우가 잦더라구요

제가 빌려줬던 것들은 잃어버리거나 빌린채로 접거나....뭐 그랬었어요.

심해 냄비가 600정도 할 때 삼일인가 밤 새가며 직작했던 심해냄비+기타 약셋 빌려서 잠수탄 사람....ㅎㅎ...

그러다보니까 남한테 빌려쓸 수 있는 상황이 생겨도 그냥 내가 만들어 쓰고말지 그런 마인드로 바뀌었네요

제 마비노기 생활상을 뒤돌아보면 아득바득 솔로잉이 가능할 만큼 살림(?)을 차려놓는 것이 목표의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많이 뜯겨먹히기도 합니다

뭘 그렇게 악착스레 모으냐고는 하던데 인벤에 물건이 없으면 불안해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 아이템을 꼽자면

장비할 수 있는 약셋 풀셋 + 약해보이는 실린더/가드실린더/도끼/활(석궁)/랜스
가죽 종류별로 300장씩 구비 가능한 주머니
천/실크 종류졀로 200장씩 구비 가능한 주머니
굵은실주머니 4개 양털주머니 4개
가는실주머니 4개 거미줄주머니 4개
각종 몹/던전 드랍 제작 아이템
농장엔 허브밭/각종 유틸리티(연금 화덕이라던가..)

엄청 시간을 들여서 혹은 생각날 때마다 꾸준히 제작해서 모아두는 것들...

말하면 꺼내주는게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통 받아왔는데 그렇죠 보통 저런거 안모아놓죠?.....

아는 사람 한정으루 남 빌려주는거에 별로 거리낌은 없는데 가끔 제 인벤 보고있으면

야 이건 뭐랄까 투쟁의 역사구나 싶고..

요새 타섭 아는 분이 내가 잘해줄게! 우리길드가 잘해줄게! 서버 넘어와! 라고 자주 언질을 주시는데

진짜 한번 작정하고 넘어가볼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솔직히 작정하고 날 캐리해주는 길드에 들어가보고싶다고 해야할까!!!!!!!!!!!!

지금 있는 길드는 길마가 해외로 가버려서 길드 자체가 파괴된 레벨인데 아직 저 포함 3명이 남아있어요

서로서로 어머 언니 남아있네 어머 쟤 남아있네 좀 미룰까 이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나가면 진짜 길드 박!살! 날 것 같고...

(아 근데 확인해보니 한명은 5일전 접속 한명은 4주 전 접속이네요........)

근데 섭이하면 하다못해 내 드레스룸에 쌓인 옷들도 다 두고와야되는데

옷 없이는 또 못사는게 밀레시안 아입니까....(소듕

니가 안입는 옷만 다 팔아도 억대는 나올거라고 하는 말은 가볍게~ 무시하는걸로~...

그래두 짐 한번 싸들고 나 반겨줄(?) 사람 있는 곳 가보고싶기도 하고....

요샌 그르네요

스킬 리셋 때린 뒤로는 더 심란~~~~~~~~~~

자생에만 신경써서 그런가 장비가 영 개판이라......:3............. 근데 자생하기위해 모은 것들보다 사냥템들이 몇배는 더 비싸욤...:3...

이러나저러나 저는 쏠로잉할 팔자로 확정난 것 같아서 한숨만 나는 에린 라이프 ㅋㅋㅋ

그냥 사냥이고 뭐고 이런거 없이 떠들고놀고싶내오

그래도 류트서버에 있는 동안은 아는 사람+뉴비님들 열심히 지원해주고 살아야 될 것 같읍니다

제 투쟁의 역사가 쌓인 이유도 혼자서 이 거친 에린에서 살아남기 설워 그런건데 저라도 도와야 안되겠읍니까

니 방직 1랭은 내가 책임진다(?)

그러니까 여러분 다리달린 창고가 있는 류트로 오세요(?)

근데 요새는 창고노릇만 하지 남 도와주질 못하네요 대체 활은 언제 찍을까요 저는.....

스킬수련..시간없어..귀찮아...(뭉그적

근데 그냥 다리달린창고 취급이 짜릿해 늘 새로워 였는데 뭔 말이 저렇게 길어졌을까여

심심한가봐여 말이 긴거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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