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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한겨레의 "이재명 운전기사 출신" 단독 보도 분석
게시물ID : sisa_1117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버티멜빌
추천 : 22
조회수 : 198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10/15 15:49:52


한겨레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혜경궁 김씨'에 대한 '단독' 기사를 냈습니다.

그래도 어제 욕을 더럽게 먹은 결과 오늘은 기사에서 대놓고 '확인' 운운하지 않고, 기사 제목에도 발언 인용 표시인 따옴표를 했네요. 

그래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전하면서 '단독'붙이는 병은 여전하고, 크로스체킹이 전혀 안 된 이재명 팬카페 운영자의 진술만으로 기사를 쓴 것 역시 변하지 않은 병폐입니다.

기사 내용을 간단히 분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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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01515181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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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에 이어 이재명 팬카페 운영자의 진술에 바탕한 기사




KakaoTalk_20181015_153052972.jpg

: 여기서 "확인했다"는 말은 이재명 팬카페 운영자의 주장일 뿐. 

어제 한겨레의 기사는 이러한 이재명 팬카페 운영자 입장에
기자가 경도되어 쓴 것으로 보인다.



KakaoTalk_20181015_153052812.jpg

: 이 기사에서 유일하게 가치가 있는 부분.
누군가 자신이 '혜경궁'이라고 밝혔다는 전언 등장.

그러나 한겨레가 언론사로써 함량 미달이라는 건 여기에서 드러난다.
이런 상황이라면 한겨레가 직접 자신을 '혜경궁'이라 주장하는 ㄱ씨와
접촉을 한 뒤에 '단독' 운운하는 기사를 냈어야 한다.

어제는 이재명 팬카페 운영자와의 통화만으로도 잘만 기사를 썼으면서
오늘 기사에선 그 ㄱ씨와 통화 시도도 안 했는지;;

만약 한겨레 측이 ㄱ씨와 통화시도를 했는데 실패했다면 그 내용도 기사에 있을텐데
그런 내용이 없는 걸로 봐선, 한겨레는 이재명 팬카페 운영자의 말만 듣고
그 ㄱ씨와는 통화시도도 안 해본 것으로 추측.

그러면서 무슨 '취재 결과'를 운운하는지.



이 뒤의 기사 내용은 어제 한겨레 기사 내용 요약과 경찰의 반박, 그리고 이 지사 측의 입장입니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이재명 팬카페 운영자, '혜경궁 김씨' 자처하는 이재명 전 운전기사의 말 들었다"입니다. 기사 내용이 이게 전부. 

한겨레가 이러한 기사에 굳이 단독을 붙일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아래 첨부한 관련 게시물을 참고해보시면 판단에 더욱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 관련 게시물

‘혜경궁 김씨, 50대 남성 확인’ 한겨레 기사를 낱낱이 분석해봤습니다
http://todayhumor.com/?sisa_1116946


한겨레가 기정사실화한 이재명 팬카페 운영자의 경찰진술 수준.txt
http://todayhumor.com/?sisa_1116982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65855.html
https://news.v.daum.net/v/20181015151819102
[단독] 이재명 팬카페 운영자 "혜경궁 김씨는 이 지사의 전 운전기사" (한겨레,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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