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도는 흰자를 처리할 방법을 알아보다 요런 게 있더라구요.

 

휘낭시에!! 금괴란 뜻이래요. 금괴 모양이라고.

그치만 전 머핀틀밖에 없으니 휘머피네가 되겠군여 후후

(휘낭시에 팬 팔던데 따로 사기 아까워서 ㅜㅜ)

 

달걀흰자 4개 (120g)

설탕 120g

박력분 60g+아몬드가루전지분유 60g

버터 120g

 

('흰자1:설탕1:가루1:버터1'의 황금비율)
아몬드가루가 없으므로 전지분유를 쓰기로 합니다.

ㅜㅜ 아몬드가루 만들려고 했는데 생아몬드를 파는 곳이 없어서...

 

 

 

일단 버터를 태웁니다. 그냥 녹여서 써도 된다는데 색을 내려면 태워야 된대요.

 

 

 

저렇게 갈색으로 뽀글뽀글 올라오잖아요? 그럼 이제 불 끄고 남은 잔열로 더 타게 냅둬요.

아니면 태울 만큼 태우고 보울에 담아서 찬물에 식혀도 됩니다.

 

 

 

식을 동안 흰자 4개랑 설탕을 거품기(핸드믹서)로 섞어주고... (※주의 : 머랭 아님... 그냥 골고루 섞일 정도로만 살짝 해주세요)

 

 

 

박력분 60g과 전지분유 60g을 너ㅎ어요. 왼쪽 새하얀 게 밀가루, 오른쪽 노란빛이 전지분유...

아몬드가루나 땅콩분말 있으시면 전지분유 말고 그걸 쓰세요!

 

 

 

이 정도 비주얼이 되도록 섞어주세요.

 

 

 

그리고 태운(녹인) 버터를 체에 걸러 넣어 섞어요. 버터 태우면 가루 생겨서 체에 걸러야 돼요.

 

 

 

하지만 작은 가루들이 체를 통과해 살아남아쪄...

 

 

 

이제 틀에 부워줘요. 반죽 반으로 나눠서 한쪽은 초코분말 3g 섞어줬어요.

근데 양이 노란 놈이 많고 초코가 적음 ㅜㅜ

노란 쪽은 틀에 반 정도 찼고, 초코 쪽은 틀에 1/3 정도 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