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즈웨이베이 소호에 가서 구찌 블러셔 코랄플라워와 립스틱 390호를 사왔습니다.
우선 블러셔는 케이스가 굉장히 영롱하구요. 자석으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구찌 패턴이 새겨져 있는데 그것 때문에 브러쉬로 문지르기가 좀 아쉽네요. 그리고 내장 브러쉬는 손이 잘 안갈 것 같습니다. 저는 둥그렇고 거친 브러쉬를 선호해서 저런 납작 브러쉬는 잘 안쓰거든요. 근데 구찌라고 써있으니 갖고는 다닙니다 헤헤
색깔은 핑크코랄이라고 보심 될 것 같아요. 쿨톤보단 웜톤에 어울릴 것 같은 색이에요. 최애 2개가 나스 지나랑 누드팝인데 얘도 굉장히 맘에 듭니다. 쿨내가 별로 안나는 핑크라 좋아요. 저 저정도로 핑크인 블러셔 없거든요 :)
립은 선택권이 많이 없었습니다. 구찌뷰티 제품자체가 고가인데 한국에서 안팔다보니 만만한게 립이라 생각하신건지 남아있는 컬러가 그렇게 많진 않더라구요. 제가 레드라 생각해서 고른건데 살살 바르다보니 핑크끼가 돌긴 해요ㅠ 저는 다홍빛을 좋아했지만 없었더라구요
구찌390, 로레알 RC301, 바비브라운 파리지안레드 순인데 보시면 알겠지만 구찌가 확실히 핑쿠끼가 돌지요..? 로레알은 맥 레이디데인저만큼은 아니지만 웜한 레드고 조금 매트해요. 파리지안 레드는 쫀쫀한 느낌의 웜한 레드라 자주 바르는 애들이랑 비교해봤어요! 마지막은 구찌립 바른건데 사진이 조금 흔들려서 색깔만 보세용 희희
+섀도우도 사고싶고... 블러셔도 하나더...갖고싶네요 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