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HP 파빌리온 -dV4라는 모델의 노트북을 쓰고 있는데 , 갑자기 화면이 안나오더라고요..
증상은 화면은 나오긴 하는데 아주아주 흐리게 간신히 보일정도로 나오는 거에요..
할 수 없이 일이 끝나고 HP서비스 센타에 들고가서 맡겼더니, 'LCD를 갈아보았는데 안되는거 보니
메인보드 불량' 이라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메인보드를 갈기엔 너무 돈이 많이 들거 같고, 알았다고 하고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노트북을 쓰긴 써야하고,,, 새 노트북을 사기엔 너무 돈이 많이 들고, 중고로 사기엔 찝찝하고 ,,,, 해서
싹다 분해 했습니다.
분해시 필요한것 - 시계도라이바, 멘탈, 중간크기 십자도라이바, 니퍼, 케이블 약간, 본드, 야식, 기타 잡동사니들...
윗것은 메인보드 ... 아랫것은 모니터 부분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사진을 다 찍진 않았는데 윗쪽에 작은 펜 부분과 중간중간에 먼지가 많이 끼어있습니다.
분해 한김에 완전히 다 분해해서 다 청소했어요..
모니터와 메인보드가 연결 된 케이블- 컴퓨터로 치면 RGB케이블이나 HDMI케이블 입니다.
저 케이블의 선이 끊어져서 화면에 LED가 안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것이죠..
이 껍질을 벗기고... 끊어진 부분을 이어야 합니다.
조심스레 벗깁니다..
저.. 저항하는군요~~살살 해야 다른게 안다칩니다. 살살 끈질기게 합니다.. .
다 벗기고 나니 저 두 가닥이 끊어졌어요...
저 케이블을 사려고 HP본사하고 전국에 몇군데의 부품가계를 전화해 봤는데 ,
PC부품 보유 기간이 7년이라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7년 넘은제품의 부품은 없대요..
위의 끈어진 부분을 이어주면 됩니다.
선은 신축성이 좋아야 하고 게속 접었다 폈다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신축성과 질김을
요구합니다. 저는 안쓰는 이어폰 줄을 썼고, 선을 이은후 마무리는 본드를 발라 앏은 헝겁으로
다시 잘 감싸 주었습니다.
위의 부분이 모니터 뒷면에 수리된 RGB케이블을 삽입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누드테스트...
잘 되어가고 있습니당~
노트북의 조립은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항상 볼트가 몇개남죠~~ 그러나....괜찮습니다.
휴.......살려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