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을 허용하기 전까지 맨유의 중원은 토트넘에게 밀리다시피하면서
제대로된 공격도 시도해보지도 못했음.
카일워커의 자책골이 들어가고 난 이후로 판도가 180도 뒤바뀌었고..
이게 epl 상위권 팀경기인지 아닌지 의문이 들정도로... 실책이 난무했었음.. 무슨 아마추어 경기도 아니고..
다이어의 패스는 아마추어보다 못할정도로... 작년보단 나아졌겠지 했는데.. 초반만 잘하다가 뒤로는 완전 중원을 시원하게
말아드심... 벤탈렙은 그냥 뭐.. 유스출신으로 그냥저냥해주니까 믿고 밀어주는거같음.. 딱히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음.. 아니 못했음...ㅠㅠㅋㅋ
일단 무사뎀벨레의 보직이동이 이루어진거같은데 잠수모드 제대로 타더라구요. 적응이 안되서 그런가..
그덕에 케인은 고립되서 계속 측면으로 빠지면서 골을 받음... 측면미드필더인줄..
그나마 케인 에릭센 조합이 키패스를 통해 유효슛팅이 몇차례 나온걸로봐서.. 얘네없으면 토트넘 노답...
샤들리는 뭐... 스텟으로 사기치는 샤기꾼인건 유명하니 뭐... 기대도안했음...ㅋㅋㅋ
일단 제일 맘에 드는건 수비진의 안정화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드디어 도슨 킹 우드게이트 시절에나 느낄 수 있었던..
눈정화가 되는 기분...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개불양반 안봐서 다행인거같음.. 토비, 벨통, 파지오 셋조합으로 가면 이피엘에서
손가락안에 드는 센터백 조합이 되지 않을까..함. 워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잘했는데 진짜 실책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루니가 워커 위치 파악못한채 논스톱이 아닌 트래핑 후 슛팅하려했는데
워커가 재빨리 뒤쪽에서 다가와서 걷어내려한게.. 진짜 어떻게 그리 구석으로 잘찼는지...ㅋㅋㅋㅋㅋ
베일 판돈으로 데리고 온 똥들이.. 경기를 다 갉아먹음....
토트넘은 공격수나 미드필더만 제대로 보강하면 잘할거같음.. 에릭센 케인조합이 한골은 만들어낼수있는 능력이 있으니깐요.
맨유는 뭐랄까 전체적으로 잘하긴 했는데.. 하나씩 꼽자면.. 전술이 문제 인건지..
오늘 경기에서의 루니역활 갠적으로 진짜 별로였음.. 차라리 데파이 영 루니 스위칭으로 가면 어떗을까 하는...
공격수 보강하고 루니를 마타자리로 보내는게 나을거같음...
데파이는 크랙으로써 본업에 정말 충실했었음.
뭐 끝은 깔끔하지 않지만 뭔가 다듬어지지않은 보석같은 느낌..?
우측에서 잘 휘젖더라구요. 하지만 우측에서 뛰다보니 중앙 파고들어서 주발로 때리는 강력한 슛팅은 안나왔음..
좌측으로 보내는게 어떨까..함...
그리고 중미는 슈슈는 무조건 닥주전 닥주전!!!
슈슈있고 없고 차이가 크더라구요. 뭐랄까 좀더 스타일이 깔끔해진다할까요.
캐릭 슈나이더린 둘이 같이 출격하기보단.. 슈슈 고정하고 한명씩나오는게 더 낫겠다했음..
캐릭 전방배치는 좀 아닌거같았음..ㅠㅠ 탈압박 고자셔서.. 뭐 워낙 토트넘 중원이 선제골이후 개막장이어서.. 어땟다 평가하기도 좀 그럼..
양팀다 수비진은 굉장히 맘에 들더라구요. 다르미안 얘는 첫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마음껏... 최고였음..ㅋㅋㅋ
하파엘에게 미안하지만.. 보내고 얘데려온건 신의 한수!!!!!
루크 쇼는 나이도 어리고 전시즌 부상으로 날려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활약보여주더라구요. 케인한테는 좀 밀리는 모습이 여러번있었지만.. 무사뎀벨레쯤이야 쉽게 커버하더란...
그리고 로메로.. 얘는 왜케 눈치를 봐..
프로선수가 실수하고 자책하는 표정 실감나게 짓는거 처음본거같음...
뭐 빅리그 진출하고 나서 주전으로 뛴 경험은 없다하지만...
멘탈적으로 문제가 있는건지.. 심하게 긴장한거같았음..
아니면 전방압박에 약한 스타일인가..언젠간 실책한번할거같음..
맨유는 공격수 보강없으면 우승 힘들지 않을까요.. 루니 전술을 바꾸지 않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