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98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로대통령★
추천 : 0
조회수 : 62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2/23 23:24:28
저희 아버지랑 큰아버지 대화 내용 알려드릴까요?(두분다 베트남전 참전용사이심)
명절에 두분이 퍼시픽 보다
아버지 : 참 양놈들이 영화는 진짜 리얼하게 잘 만들어
큰아버지 : 그러게 정말 잘 만드네
아버지 : 일본애들 참 머저리 같이 그저 돌격만 할줄 알어(퍼시픽 드라마중 미군은 참호파고 일본군이 쳐들어올곳 정해놓고 기다리고 잠복해 있는데 일본군은 그저 돌격만 하다 픽픽 죽어나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음)
큰아버지 : 그저 무식하게 돌격만 하니 죽어만 나가지
아버지 : 그러고 보니 우리도 베트남 전때 말이야, 사령관 거시기(주의 깊게 듣지 않아 기억이 잘 안남) 일본군 장교로 있다가 그 전술 그대로 써먹어서 우리도 많이 죽었지
큰아버지 : 아 거시기 그 새끼... 일본놈 장교로 있다가 그저 도스케키(돌격의 일본말)만 배워가지고 무조건 써먹었다가 미군에게 경질 당했잖아...
아버지 : 그 병신 같은 새끼만 아니었어도 우리 군 그렇게 많이 죽지만 않았을 텐데
큰아버지 : 그 개XX 그래서 미군에서 항의 해서 결국 짤렸잖아..
즉 두분의 말씀을 정리하면 우리군이 잘못된 전술에 의해 마구 죽어 나갔음에도 이를 시정한것은 우리 정부가 아니라 미군이었음 ㅡㅡ;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