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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게시물ID : gomin_14618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kZ
추천 : 1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21 11:56:45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3주 정도 됐습니다..
사귀는 동안 정말 많이 싸웠죠.. 싸운 이유의 대부분은 전 남친과의 연락이었습니다.
저는 그 전 남친과의 연락이 너무 싫어서 제발 안하면 안되냐고 물어봤었지만 그냥 친구일 뿐이라고
오빠는 왜 자기를 못믿냐고 ..  얘기만 꺼내면 오빠는 또 그소리야?? 이러고..
결국엔 제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헤어지기 전에.. 자기는 우울증이 있어서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누가 자기 옆에 있어야된다고 그런 말을 몇번 했었습니다.
저도 그래서 쉽사리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죠...
저는 몇 번은 넘어갔지만 계속 연락하는걸 보고 ...더이상 참을 수 없었죠. 얘를 만나면서 제가 존중 받는 느낌을 받지못했습니다.
결국 영등포역에 데려다주면서 헤어지자고 말하고 돌아섰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후폭풍이 너무 심했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정말 진심이었거든요 저는... 결국 제가 다시 붙잡으려 했는데. 너무 매몰차더군요..
마음이 다 식었다고 우리는 이제 연인사이로 끝이라고,. 오빠가 나를 버린거라고 ...
아 나한테 그만큼 실망하고 상처를 줬구나 그렇게 자책하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 제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제가 더 힘들어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전 여친 페이스북에 들어갔는데.. 전 남친이랑 다시 만나더군요..당당하게 연애공개로 ..그걸 보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랑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되서 ...............     너무 극심한 감정에 휩싸여서 그 전 남친이란 사람한테 페메보넀어요... 정말 찌질함의 극치였어요..
 
자기는 친구이상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놓고 자기를 믿어달라고 했으면서 ... 사실은 서로 뭔가 있었겠죠 .. 계속 연락했었고..
 배신감에 휩싸였고 ...원망스럽고 이걸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겠고 .........
걔 때문에 3주동안 잠도 못자고 밥도 잘 못먹어서 그렇게 힘들어하고 내 자신이 다 망가졌는데 ..  걔는 그냥 잘 사는거 같네요.
정말 사는 이유를 못찾겠어요 .. 죽고싶고 너무힘들어요 .. 어떻게해야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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