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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떼기에 관하여
게시물ID : sisa_1118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번개혁이
추천 : 3
조회수 : 884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8/10/21 13: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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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경선은 정당의 후보자를 뽑아 본선에 보내야 한다는 누구나 아는 목적 외에 ‘경선 흥행’이라는 매우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경선 흥행이 드라마 같이 연출되어야 본선에서 경쟁력이 생깁니다. 노무현의 드라마는 경선 흥행을 통해 본선을 가볍게 넘었던 대표적 사례입니다.  경선 룰은 국민선거인단 현장투표, 국민선거인단 모바일투표, 당원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 등 다양합니다. 경선 흥행을 위해 정당에서 주로 채택하는 방식은 주로 선거인단 모집과 순회경선입니다. 연설의 귀재, 노무현의 드라마는 선거인단 모집보다는 순회경선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년도 경선 룰 후보자 2002년 당원선거인단 50%, 국민선거인단 현장투표 50% 노무현(w), 이인제, 한화갑, 정동영 2007년 당원 포함된 국민선거인단 투표(모바일 가능) 90%, 여론조사 10% 정동영(w), 손학규, 이해찬 2012년 당원 포함된 국민선거인단 투표(모바일 가능) 100%, 결선투표제 문재인(w), 손학규, 김두관  서울경제 2016. 10 .10 표) 

◇더민주 역대 대선후보 경선 룰 http://www.sedaily.com/NewsView/1L2N31KFXS  

룰이 정해져있는 본선도 논란이 있는데, 제도가 매번 바뀌는 경선 룰은 언제나 논란의 중심이 됩니다. 경선 과정에서 서로들 규정을 어겼다고 선관위에 신고하고 법원에 고소를 하게 되고, 실제로 일부 불법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각한 불법 행위를 행 했을 경우에는 당연히 당선인 취소도 됩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죠..  최근 2007년 정통의 박스떼기란 키워드가 문재인 지지자들에 의해 온라인에 집중 유포되고 있습니다. 대리접수를 박스떼기 또는 동원 선거로 폄하하면서 당시 정동영 캠프의 국민통합본부장이었던 이재명을 흠집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핵심부터 말하면 그 당시 대리 접수가 불법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오히려 경선 흥행을 위해 친인척들 대리접수를 허용하기로 후보자간 합의했다는 겁니다.  2002년 딱지떼기로 불리웠던 대리접수로 노무현이 정당 후보가 되었고, 2007년 정동영 캠프의 박스떼기는 2002년 노무현의 딱지떼기로 승리를 맛봤던 일부 노사모 관계자들이 정동영 캠프에 와서 그것을 재현했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노무현의 딱지떼기이던지, 정동영의 박스떼기이던지 그 당시에는 대리접수가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니었지만, 그 이후에는 명의도용 등이 논란이 되어 대리접수를 허용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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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떼기 관련해서 찾아봤는데 자료가 많진 않습니다.
문제 된 사안들을 기사화 하는 특징때문으로 여겨집니다.
이재명 안되면 안철수 찍자는 손가혁 분들 글이라 별로 좋진 않지만 당시 상황은 제가 아는 기억과 비슷하게 맞아서 올립니다.

2002년도 경선룰이 정착안되어 후보들간의 불복이 있었고 박스떼기의 작은 딱지떼기란 것도 있었습니다. 이건 당시 문제 되지 않았죠.

정동영도 나쁘지만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한당의 차떼기 사건이 있습니다. 정동영과 비교도 안되죠. 그런 자한당은 아직 건재해 했는데 별 시덥지 않는 지난일을 현미경 들여다보듯 하며 내부 갈라치는건 꼴보기 싫습니다. 정신 차리십시요! (북유게서는 총신차려야해라고 놀리더군요.) 똥파리 말대로 총신차립시다.

 
 http://jschae.tistory.com/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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