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게 다 그런거지만
매사에 불평불만을 쏟는 사람에게 맞장구 쳐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그냥 쭉 그러는 사람은 피하게 되거나, 뭘 그렇게 까지 불만이 많냐는 식으로 돌아서게 되는것같아요
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과 동등한 이해관계와 가치관을 갖지 않고서야, 계속되는 불평불만을 들어주다보면 지치니까..
음식에 대해 불평불만만 쏟는 분도 있고, 그냥 정치에 대해 맨날 소새끼 말새끼 하는 사람도 있고, 남자가 문제니 여자가 문제니 하는 분들도 있고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부정적인 감정만 내뱉는 거로는, 주변 사람은 당신의 의도대로 변화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되려 역효과만 만들기 쉬운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여나 그런 사람들의 행동과 말에 반박혹은 반응하고자 관여하게 되는순간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라는 말처럼, 그 사람들과 비슷한 사람이 되버리는것같아요
분노와 증오 혐오 비하 울분들이 가득한 매체들 속에서, 좀더 문제들을 냉철히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