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 지역에서 먹어본곳중에 돼지고기 질이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곳인데 , 가격대는 다른곳 보다 약간 비싸긴한데
먹을때마다 항상 만족해서 애용하는 곳입니다. 좋은 고기집의 조건중에 중요한게 숯과 소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고기의 질은 가장 중요하겠죠.
좋은 참숯 , 서비스로 나오는 김치 콩나물국은 아주 시큼한게 좋아하는맛.
일차로 통갈매기 500그람 2.9입니다. 심플하게 왕소금 살짝 찍어먹는게 가장 맛있는것 같습니다.
두판째 모듬구이 , 통삼겹 , 가브리살 , 갈매기살 500그람 가격 3.2입니다.
가브리살도 큼지막하게 손질되서 나옵니다. 여긴 요게에서 한참 핫했던 껍질붙은 항정살도 매뉴에 있습니다.
예전엔 없었던거 같은데 매뉴에 생겼길래 왠지 반가웠음.
익는대 시간이좀 걸리지만 육즙 가득한 삼굡이.
개인적으론 갈매기랑 삼겹이 낫네요.
먹고 모지라서 생등갈비 600그람 주문. 여기서 부턴 술이 좀되서 3.5였던가 3.2였던가 ..
생등갈비 비쥬얼이 .. 굽는데 어마무시 하더라구요. 그냥 소금에 살짝 찍어먹으니 기름기 쪽 빠져서 담백하니 맛있었음.
쌓여가는 술병들.. 여긴 후식매뉴 국수류랑 되직하게 끓인 된장국에 죽처럼 먹는것도 맛있는데 술취해서 사진없음.=_=
여긴 명이나물이 셀프 무한 리필이라서 명이나물 킬러들은 5~6접시씩 갔다 먹더라구요. 나는 양질의 고기는 소금 만 콕 찍어서
소주 한잔 마시는게 젤 마시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