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여친에게서 온 한 장의 사진과 글
'오빠...나 임신했어...'
뭐라고!..그럴리가! 난 분명히 철처하게(?) 조심했는데! 그럴리가 없다고!!!
그리고 밝혀진 비밀...뭐? 임신테스트기를 산다고?
오호라...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너가 임신테스트기를 사고서 임신했다고 이야기한거라면!
나도 방법이 있지!
자기야...미안해...사실 나 정관수술했어...
그래서...나 임신 불가능이야...
2013년.....
그녀의 거짓 임신테스트기의 공격을 받은 그놈의 반격이 시작된다...
고자의 역습!
자기야 봤지?
정관수술은 정자를 못 나가게 한대..그래서 나 임신이 안돼...
근데 자기가 임신했다고? 누구야! 어떤놈이야!!!!
결국 그녀가 울면서 '오빠가 결혼 생각이 없는것같아서 그랬어 미안해 ㅜㅜ'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사실 나도 정관수술 안했어. 엄청 건강함 ^_^' 이라고 이야기하고,
훈훈하게 마무리(?)지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
출처: 이종격투기 카페 사진을 토대로 내 맘대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