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고 싶은데 보낼까 말까 하면서 전전긍긍했음 좋겠다
꿈에서 내가 나와서 아침에 일어나면 되게 힘들어 했음 좋겠다
지나가다가 내가 있는거 같으면 긴장했음 좋겠다
나랑 만나서 재밌게 놀고싶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다시 만나고 싶진 않더라도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 했으면 좋겠다
같이 영화라도 한편보고 헤어져도 좋으니까 만나자고 연락하고싶어했으면 좋겠다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아직도 좋아하는 거 알고 되게 심란했음 좋겠다
이럴꺼면 차라리 연락하지말지 생각 했음 좋겠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드니까 ..
오빠도 이렇게 힘들어 했음 좋겠다
날 좋아해주는건 이만 사양할께
그냥 내 마음을 이해해 주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