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명으로도 할 수 있지만 제가 어떻게 변하는지 저도 보고 남들도 봐서 나중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닉네임 씁니당.
이번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는
지난날에도 많은 생각을 했지만 제가 너무 억울하게 당한 것들과 스스로 불쌍하다고 여기는 과거들을 좀 털어내고 싶어서입니다.
지금은 어찌 좀 여유롭게 글을 쓰는데 최근에는 허리를 다쳐서 과거에는 우울해서 그리고 힘으로 찍히는 삶이였어서
'아 내가 왜 이렇게 고통스럽나' 오직 이 생각만이 가득차서 다른 생각들을 하지못해서 더 넓게 바라보지 못하고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었던 하나하나를 다 놓치고 비관하는 자세를 습관적으로 가지고있었는데요.
이제는 누가 힘으로 찍어도 그냥 90도로 허리 숙여서 웃으면서 상황을 넘기려고하고
허리가 아픈건 진짜 아파서 웃음이 나와요. 내가 왜 아프나? 갑작스럽게 아프네? 하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터지는...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픈건 아픈거고 난 내 인생을 살아야한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간 너무 발목 잡혀있었다. 스스로 비관하고 비웃으면 더 이상 좋을게 없다. 나한테도 미안하고 그걸 보는 나 자신도 슬프다.
가슴 한 구석에 묻고 나아가자... 지금 이 순간만큼은 이러는데
사람마음이 한 순간에 바뀔 정도로 엄청나지않다는 것 또한 알아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__)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