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좋아하는것 같은 남자가 있는데

공부해야 한다면서 잠적해 버렸어요

공무원 공부를 준비 한다던데

1년에 한 두번 다 같이 모이는 모임자리가 하나 있거든요

근데 거기에도 절 보러 나오지 않더라고요

연락도 저한테 한통도 안하고요

가끔 제가 먼저 문자 하면 맨날 도서관이다, 독서실이다, 노량진이다 이러고...

이것 저것 문자 3~4통 주고 받다가 

나중에 취직하면 저한테 맛있는거 많이 사주겠다고 하면서 문자가 끝나거든요


남자들 호감 있는 여자한테 뭐 맛있는거 사주겠다 이런소리 하는거 잖아요?

근데 저한테 먼저 연락 한통 없고...아무리 공부 때문에 바쁘다지만 절 좋아한다면 연락 몇 통은 하면서

지낼거 같은데...그런거 보면 안좋아 하는거 같기도 하고

또 모임같은 것도 일년에 한두번 있는건데 절 좋아한다면 제 얼굴 보러 나올텐데 안그렇고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