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쓰레기 과태료통지서가 날아왔는데 검은봉지에 풀떼기랑, 다량의 담배꽁초랑 이것저것 버려져 있고 그 안에서 제 택배운송장이 들어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벌금은 20만원이구요
그런데 그 봉투가 발견된 곳도 처음 보는 동네 이름이고, 저희가족 모두 담배를 피지 않습니다. 운송장은 택배상자에 붙은 스티커를 떼낸 것같았는데 칼로 자른것처럼 네모 번듯하게 제 주소만 잘려서 붙어있구요. 제가 택배상자를 버리면서 운송장을 떼지 않곤 했는데 (파지 주우시는 분이 거의 바로 주워가시거든요) 거기서 잘라내서 오려붙인것 같아요. 쓰레기 과태료가 20만원이나 나온 것은 처음봅니다. 어떻게 억울하다 말할 방법이 없을까요? 이건 정말...심정이 말로 할 수가 없네요 ; 너무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