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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주저앉으셨습니다. 어떡하면 좋죠
게시물ID : gomin_1462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ma
추천 : 0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22 17:35:33
저는 이제 막 전역한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어린시절에 부모님이 이혼하신 이후로 아버지랑 둘이서 살아왔는데, 아버지는 일용직 노동자셨습니다.

그래도 저를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이 있으셔서 여태까지 입에 풀칠은 하고 살았었는데 며칠전 갑자기 술을 진탕 드시고 들어오더니 식음전폐하고 누워계십니다.

왜 그러시냐 했더니 돈에 지치고 세상만사가 지친다고 쉬어야겠다네요. 아무리 해도 설득이 안됩니다...
 
근데 문제는 하루벌어 하루먹고 살다보니 당장 생활비조차 없다는겁니다.. 저는 이제 막 전역해서 일할곳을 찾아보고있는데 당장 집세, 각종 요금, 기타 생활비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인데요.

아버지는 어차피 곧 장마철에는 일이 없으니 지금 300만원정도 대부업체 대출을 내서 생활을 하고 장마철 지나면 다시 일을 찾을거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그랬다가는 인생 망하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아버지가 주변사람들한테 빚지신게 좀 남아있어서 제가 급한대로 일당받는 일을 한다고 해도 당장 필요한 돈에 부족할것같아 진짜 대출이라도 받아야하는 상황인데 도대체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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