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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탄 남친이...
게시물ID : gomin_146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기우유Ω
추천 : 3
조회수 : 175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4/27 18:48:34
7살 연상인 남친과 사귄지는 한달반 정도됐습니다.
요 1~2주일동안 남친이 잠수를 탔습니다.제가 전화를 해도 계속 안받고 문자도 씹구..
첨엔 무슨일 있나 걱정이 되다가...계속 연락이 안되니 답답하고 나중엔 화가 나더군요.
장거리 연애에라 평소 자주만나지도 못했고.. .남친 주변에 여자도 많구..제가 돈빌려준것도 있구..다른여자 생긴건 아닐까?의심도 생기고..
b형남친을 의심하게되는 제 자신이 답답해서 못참겠더라구요..
답답한 맘에 헤어질결심을 했죠..

어젯밤에도 계속 제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나쁜놈..당신한테 실망했음.더이상 당신에게 연락안할거고 내계좌로 빌려간돈이나 보내줘요.나도힘들게번돈이라 안받을순 없겠어요."<=문자를 보냈어요..최대한 싸가지없게;;

오늘아침-
"등쪽에 물혹같은게 예전부터 있었는데 암세포란다..제거수술을 받아야하는데 그리되면 5월에 회사에서 보내주는 해외연수를 못가.나한텐 정말 중요하고 오랬동안 준비했던건데 지금 너뿐만 아니라 모든사람하고 연락하기도 싫고 심적으로 우울하고 힘들어.미안하고 돈은 빠른날 안에 부쳐줄게.많이 미안해 맘상하게해서..비온다 감기 조심하고 ^^;"<= 이렇게 문자가 왔음.


이오빠 말이 사실이라면..
전..어떻게 해야될까요?
사실이라면 어제 그렇게 싸가지 없게했던 제자신이 부끄러워 견딜수가 없어요....
오빠에게 힘이되어주고 싶은데..
가깝게 자주 볼수있는 사이면 만나서 얘기라도 해볼수있지..서로 사는 지역도 너무 멀어.. 연락자체가 안되면 제가 어떻게 해볼수 있는게 없으니까..답답하네요

제친구는 이런건 남자들이 여자 떼어놓을려고 하는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믿지말라는데..
제가 연애경험이 별로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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