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는 100일 좀 넘었구요

제가 4살 연상입니다 둘다 20대구요

현재 여자친구와는 잠시동안 장거리 연애중 서울에서 전남까지..

얼마전 제 생일이었는데

여자친구는 지방에 있어 참석을 못했지요

뭐먹을거냐고 하길레 그냥 '단호박해물찜' 먹을거라고 했는데요

여자친구가 말하길 '나 그거 엄청 좋아하는데..' 하길레 다른걸 시킨다고 하고

다른걸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온친구들이 단호박해물찜을 시켜버렸더라구여

모르겠다..하고 그냥 그날 생일 잘치루고 넘어갔는데

어제 그 사진을 싸이에 올렸습니다.

여러장 올리다보니 사진중에 그 단호박해물찜이 나온게 있었나봐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여자친구가 문자로 '생일날 단호박해물찜 먹었어?'하길레

'아니 안먹었어'

그랬더니..폭풍러쉬가 시작되네요

실망이다 배신감 느낀다, 거짓말 하는거 젤싫어하는거 알면서 왜그러냐

거짓말 한게 내 생각 하는거냐..그럼 딴짓하고도 내생각해서 거짓말할수있겠네?

등등...

아..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서울에 있었으면 만나서 해결이라도 하지..

휴.. 제딴에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는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