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인터넷에서 뉴스기사를 보다가..
시로코라는 차가 출시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죠.
이 사진과 함께..
(출처: 한경닷컴)
예전에 시로코라는 차를 본 적이 있었지만,
이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색깔 특이하네.. 하고 넘어갔고,
운행하던 차가 슬슬 골골대기 시작해서,
그 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던 골프 GTD를 알아보러 전시장에 갔습니다.
견적뽑고 차에 한번 앉아보고, 웹으로 이리저리 정보를 모으던 중..
시승차가 없으니 시로코를 한번 타보라는 딜러의 말..
GTD와 엔진은 똑같으니 느낌만 보라고...
근데 막상 타보니 헐... 사운드가...ㄷㄷㄷ
부르르릉~~바아아앙~~
알고보니 사운드 제네레이터라는 시스템으로 듣기좋은 배기사운드를 만들어주는 시스템..
게다가 큼지막한 19인치 휠!!
남자의 로망 문짝 두개!!!!!
디컷 핸들!!!
창문열고 문열면 간지나는 프레임리스도어!!!!
으헝헝 ㅠㅠㅠㅠ
정신차리니 계약서를 작성하고 있었네요 ㅎㅎㅎㅎ
마침 그 시기에 가족 여행이 잡혀있었어서
계약서 작성 후 10년같은 10일이 지나 제손에 들어온..
레드 시로코!! 감동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제 이름으로 된 첫차...
비록 출고 13일만에 신호대기중 뒷차에 받혀 범퍼를 도색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ㅠㅠ
현재 약 50일 째,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디젤 170마력, 토크는 35, 게다가 연비도 훌륭!!
다만 단점은 뒤에 누구 태울때..
허나 싱글이시라면!! 추천합니다!!
시로코 R라인!!
P.S. 사진 화질은 죄송...ㅠㅠ 아이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