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친구들끼리 카메라를 향해 엉덩이를 흔드는 동영상을 찍었더군요. 그중에 제 여자친구 혼자 찍힌 영상도 있었습니다.
근데 제 여자친구의 친구가 그걸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저는 그 영상이 사람들 다 보는 곳에 올라온게 저에게는 썩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한테 이래서 싫다 말했는데 뭐 별로 신경 안쓰는것 같더군요.
여자친구가 그런 행동을 한게 싫은게 아닙니다. 저도 친구들 있을때는 그럴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왜 제 여자친구가 엉덩이를 흔드는것을 다른사람들한테 다 보여줘야 하는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 그걸 굳이 올릴 이유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도 관심받고 싶어서 안달난 애라는건 아는데 가끔씩은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되네요.
저의 커플 둘이 있을때 오면 꼭 자기한테 왜 안오냐고 여자친구한테 뭐라 그러고 그러면 또 여자친구는 가운데서 갈팡질팡하고..
이런 영상도 남자친구 있는데 올리는것도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머저리짓한거면 인정하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