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조조로 설국열차를 봤습니다.
그 후 온라인을 보니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네요.
전 굳이 영화의 메세지를 배제하더라도
영상이나 속도감 덕분에 다들 재밌게 보지 않았을까 싶었는데요ㅎㅎ
(특히 아디다스 츄리닝바지 입은 그레이?가 싸울려고 앞으로 달려드는 장면, 도끼부대칸의 문이 열릴 때 종이 한 번 땡 울리는 장면 등)
지금까지 계속 영화평들을 살펴봤는데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가장 많네요.
사실 '26년'이 개봉되었을 때도 이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저는 막눈이라 그런가 워낙 꿈보다 해몽을 잘해서 그런가
다른 사람들이 어느 부분에서 그런 느낌을 받는지 모르겠어서요...
그래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부탁이 있는데
어느 부분에서 이런 것들이 개연성이 부족하다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또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웠다, 혹은 결말이 실망스러웠다
라는 평들도 많이 봤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너무 예상하던데로 결말이 났습니다만
어떤 결말을 예상하셧는지, 어떤 결말이 좋았을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싸우려는게 아니라 이런 것들이 있으면 너무 신경쓰여서
지금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