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단계에 빠진 친구를 엿 먹인 이야기
게시물ID : computer_146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터릭
추천 : 11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4/01/27 14:21:26
A와 B는 학창시절때부터 절친 사이였습니다.

거의 단짝 수준이었죠. 공부할때도 같이, 밥 먹을때도 같이, 매점갈때도 같이, 등하교할때도 같이.

그러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다른데로 가는 바람에 절친이 끊어졌습니다.

연락은 간간히 하다가 어느 순간 바빠서 연락도 오랫동안 못했습니다.

그런데 B가 A에게 자신이 회사 컴퓨터 조립을 맡게되었는데, 정작 자신은 컴퓨터에 대해 모른다며

컴퓨터에 대해 잘아는 A에게 견적을 물어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의 연락이었죠.

그러나 A는 '오랜만에 연락했다'는 점이 수상해 다단계가 아닐까 의심을 했고, 결국 견적에 사제폭탄을 넣고 맙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B는 고맙다며 자기 회사에 들어오라고 명함을 주고는 사라집니다.

그리고 한달 뒤, A는 모 다단계 업체에서 컴퓨터가 폭발해 불이 났다는 뉴스를 TV에서 보게 됩니다.

바로 B가 일하는 업체(...)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