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최적화가 정말 잘되어있다. 옵도 최상옵인데 왠만한곳에서 다 60프레임 뽑음.

2. 저렙구간에도 이곳저곳 숨겨진(?) 에피소드가 많다. 그래서 렙업은 안하고 열심히 숨겨진거 찾으러 댕김...

3. 보통 타 온라인게임의 경우 여캐가 넘쳐나는데 이 겜은 직업별 성별이 정해져 있어서 그런가 성비가 그럭저럭 맞는거 같다.

4. 디스트로이어 키우고 있는데(다른캐릭은 안해봄), 타격감이 정말 좋다. 특히 망치로 두드려패는 그 묵직함이 참 좋다.

5. 아직 쪼렙(25렙)이라그런가 현질 유도하는 컨텐츠는 없어보인다.

6. 카메라 연출이 꽤 괜찮다. 망원경 표시(?) 있는곳에서 맵 비춰주는거보면 은근 멋있게 화면을 둘러봐준다.

7. 솔플에 크게 지장이 없고, 던젼도 노멀에서 어느정도 연습하면 하드도 무난하게 플레이가능.

 

단점

1. 움직일때 자꾸 필드 방해요소에 걸리적거림. 특히 마우스 우클릭 이동이라는 점 때문에 wasd에 익숙한 사람은 좀 불편함.

2. 퀘스트 동선이 단조롭다보니 플레이 다끝나고 이전맵 찾아올일이 거의 없을듯?(호감도 빼고)

3. 카메라가 획일화 되어있다보니 뭔가 좀 멋있게 스샷을 찍고싶은데 고정시점으로밖에는 스샷을 찍지못한다.

4. 아직 저렙구간이라 그런가 던전보스가 그닥 어렵지가 않다. 무난하게 물약빨면서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도 깨는데 지장이없다. 디스트로이어는 자체 방어막이 생성되는지라 그냥 경직저항상태로 맞다이까도 되던...-_-; 심지어 필드보스인 루드릭이나 소금거인도 그냥 다이다이 해도 안죽는다...-_-;

5. 한국노가다형 게임의 전형적인 문제가 여전히 있다. 퀘스트는 대부분 몹 몇마리잡아라, 뭐옮겨라, 뭐이런식이고 내용은 잘보지않게됨. 사냥하고 템맞추고 이런건 여전히 있음. 하지만 그외의 즐길거리가 많으니 넘어가도될듯하다. 만렙찍으면 이것저것 생활형 즐길거리가 늘어난다고 하니 만렙까지 열심히 버텨봐야겠다.

6. 오베의 전형적인 문제점으로 버그가 많다...;; 이건뭐 차츰 개선될테니...;;

7. 솔플로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에 스팀게임하는 느낌... 필드보스 잡는 때 아니면 마땅히 협동플레이할 이유가 전혀없음. 던전에서도 각자 물약빨면서 몹잡는게 일상이라 다들 크게 협동플레이에 구애받지않음... 그래서 그냥 스팀게임하는 것 같이 플레이하게됨.

 

뭐 일단은 가뭄에 단비처럼 재밌는게임이 나왔다고 생각되나 앞으로의 운영에 따라 성패가 갈릴듯... 과연 이 많은 컨텐츠를 헤비유저들이 얼마나 빠르게 소모시킬지가 관건 ㅎㅎ 전 이것저것 다하려면 한 3~4개월은 재밌게 할것같긴한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