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귀화한지 10년되어가는 30대 남자입니다.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 음식 및 게임, 한국여자가 좋아서 한국와서 살게되었고, 뭐 이러쿵저러쿵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고객들이나, 상사들이나, 여친이나, 심지어 게임안에서도 사람들은 칭찬과 위로는 잘 할줄 모르고 비방만 할줄 알더라고요.
예를 들어볼까요..
남자A는 여자B가 작은 말 다툼이 있었고, 남자 A는 주변인 C,D,E 에게 이 이야기를 전했다.
A: 이러쿵 저런 일이 있었다.
C는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A야, 니가 거기서 그러면 안되지, 나라면 이러쿵저러쿵 했을거야.다 니잘못임"
D는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B라면, 넌 그 정도로 안 끝났어, 그 정도로 끝난 걸 다행으로 여겨"
E는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뭔 징징이야. 여기 너 징징대는거 들어줄 사람 없어"
상황을 똑같이 돌려볼까요?
남자A는 여자B가 작은 말 다툼이 있었고, 여자 B는 주변인 C,D,E 에게 이 이야기를 전했다.
B: 이러쿵 저런 일이 있었다.
C는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B야, 니가 참아^^"
D는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B 너라면, A 그 새끼는 뒤졌어"
E는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우구구, 우리 B그랬어? 내가 혼내줄게"
남녀차별이란게 별거 아닌거 같아요. 똑같은 일이도 남자니까 ㅈ같아도 참아라, 여자면 다 받아주고 하는데...
남자도 똑같이 대우 해주세요.. 신체 좀 튼튼한거랑 생리안하는거 빼고는 똑같은 단백질 덩어리잖아요.
사람들이 관대한거에만 관해하다고..
가끔 미국시민권을 왜 포기했나, 내가 ㅄ이었나 생각도 많이 드네요..
너무 이중잣대로 자기들만의 리그 같아요 한국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