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스터디를 위한 공간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오히려 스터디가 포함된 논쟁의 장이라고 말하는게 더 맞습니다
스터디는
철학을 가르치는 학교에서
또는 뛰어난 스승 밑에서
찾고자 하는 진리를 기록한 서적들에서
또는 스스로의 생활과 생존을 통한 실전내공에서....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무림의 문파들이 자신이 속한 도장에서 공부하고 수련한후
스스로를 증명해보기위해 저잣거리로 나갑니다
주로 "객잔"에 들러서 시시비비를 일으킵니다
정통무공의 방법과
촌철살인의 필살기와
숨겨진 비학을 사용하기도 하고
듣도 보도 못한 괴이한 무공을 시전하기도 합니다
때론 상대와 긴장감 감도는 진검 승부를 펼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양성과 개성은 커다란 가치를 가집니다
가끔 야비한 암수와 꼼수와 독극물까지(인신공격적 방식에 주로 사용되는 걸로 보여집니다)
사용하며
때론 객잔의 싸움에 관심없는 평범한 식객들에게 까지 암수와 독극물을 뿌려대기도 합니다
이런 허접한 무공들조차도 실전이란 현실에선 다 교훈으로 얻어갈수 있는 필요한 것들입니다
아무튼
승패는 중요하지도 의미있지도 않습니다
그것을 통해 자신의 무공수준을 스스로 확인할 뿐입니다
그것은
발전적 논쟁의 의미로
다양성을 접하는 현장으로
꼼수라 불리는 허접무공까지 구경하고 관람하는 재미까지 포함하여
"객잔"은 가치를 충분히 가집니다
그 객잔의 이름은
"오늘의 유머 철학게시판"
출처 |
화엄 원융무이 (華嚴 圓融無二)
십현연기十玄緣起
상입상즉相入相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