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단돈 50만원에(단돈이라고 해도 저한텐 무지 큰돈이지만ㅜ)
제가 사진을 하는데 맨날 장비를 싣고 다니느라 렌트나(렌트카 사고 2회경력..ㅜ) 택시를 이용하다가
이번방학에는 꼭 차를 사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더랬죠
여러 중고차 사이트 뒤지는데 계속 눈이 중고 외제차 할부로 가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무슨 허세가 들었던건지ㅋㅋㅋ
모아놨던 300만원으로 차를 사려고 보배드림을 뒤졌는데 경차는 거의 없더라구유ㅠㅠ
근데 최저가격순으로 하니까 마티즈 남색이 오십만원 뙇!
연식은 2000식! 오래된 차지만 알바하면서 꼬박꼬박 모아왔던 돈으로 마티즈 50만원에 샀습니다!!
바로 옆동네라 바로 가서 시승하고 살펴본다음에 데려왔숨다!!
거의 다 갈아놓으셔서 타는데 문제는 없는데
오디오 기계가 작동이 안되는것 빼고는 괜찮아요~
그리고 아주머니가 갈때 기름 넣어 가라고 3만원 주셨으니까 개이득헤헤
차값이 50만원인데 자동차보험료가 140만원인건 안자랑ㅜ
그래도 100만원 굳어서 좋아요ㅎㅎㅎ
이걸로 친구들이랑 바다한번 갔다가 오려구요
점점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하고 있는 느낌에
몸은 힘들고 고단해도 너무 신나고 새롭네요
부모님도 이런 저를 보면서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물가에 내놓은 아이입니다ㅋㅋ
제 자랑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