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의 원조이며 '좌파'들의 이상향이라고 불리던 스웨덴에서 우파연합이 승리하자 우리 조중동 분들이 만세를 부르더군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스웨덴 '우파'가 감세정책을 내세웠지만 그 감세가 기업과 상류층에 대한 감세가 아니라 서민층에 대한 감세였다는 사실, '우파'지만 복지 정책을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사실 등은 조중동에서 밝히지 않았으므로 헷갈리실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게다가 유럽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복지 정책을 추구하면서도 사회당 집권 9년 동안 실업률이 2% 정도 낮아진 것, 그 기간 동안의 경제성장률이 5% 이상으로 EU 평균의 2배 정도인 것 등의 자료 등은 조중동이 절대 밝히지 않을 겁니다. (출처 : 한겨레21 추석특집판)
재미있는 점은 그 스웨덴 우파들을 우리나라에 모셔다가 정치시키면 바로 다음날 조중동에 의해 빨갱이가 되어버린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