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유는 모르는데 왤케 좋아하는지 ㅋ

솔직히 지금 슈틸리케도 구자철을 그동안 1차적으로 가장 2선에서 적임자로 보는거같은 운영을 보여줬고 조광래 구자철사랑이야 뭐 유명하고요 ㅋ

지금은 경질됐지만 마인츠의 휼만드감독도 그렇고...

볼프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이적할때 대놓고 헤킹감독이 아쉬움을 보였죠.

다른 선수들 떠날 때 오피셜을 일일히 대응도 안했는데 구자철 떠날 때 헤킹 감독의 발언은 좀 의미심장했던게

 "저희는 그의 가치에 대해 확신합니다. 쿠는 언제나 저희 플랜에 있었습니다."라는 발언을 했죠.

동시에 알로프스 단장은 쿠가 떠나기 직전 즈음에 했던 발언이 "만약 구자철 선수가 떠난다면 우리는 많이 아쉬울거다. 우리는 그의 능력을 봤지만, 그는 그가 받아 마땅할 만큼의 행복을 얻지 못했다"였져.
장시저같은 선수와는 전혀 다른게, 장시저의 경우엔 떠날 때 '여기서 경험한 것이 중국에서의 축구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는 덕담 정도로 끝났던 반면, 구자철의 경우는 떠날 때 아쉬움이 배어있던 편..
뭐, 월드컵도 껴있었고 쿠 본인도 볼프스부르크에서 행복하지 못했기에 떠났지만, 축구적인 관점에서 당시 구자철 선수의 입지가 좋진 않았어도 최악까진 아니어서.. 좀 아쉽긴 합니다. 후반기부터 구스타보 파트너였던 메도예비치가 정줄을 놓으면서 결국 다음 시즌에 방출되기도 했고..(원래 메도 얘는 디에구의 보디가드 정도로 가치가 있는 선수였지, 실력은 그닥이었던 선수여서..)           
다시 볼프스에서 복귀에서 리그초반만해도 괜찮았는데...스탯이 안쌓이고 거기다 갈수록 폼이안나오더군요.

디에구 구스타보 구자철 이론상의 3미들도 실패하고요.

구자철이 못한다 못한다 욕먹지만 아직 분데스리가 리그에서 어딜가도 쓸모는 있는 선수죠^^

뭔가 감독들은 좋아하는데 막상 경기장가면 활용을 못하는거같음 ㅋㅋ

그래도 저번시즌 후반기부터 마인츠에서 경기력도 그렇고 감독한테 눈도장을 받은거같아서 부상도 경미하다고하고..올시즌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