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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4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탕★
추천 : 2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11 23:28:53
오밤중 산행
잎새 위 밤이슬은 차갑게 바지가랑이를 적셨고
정상에서 도착해 본 야경, 그 도시의 이슬들은
누군가의 눈가를 뜨듯히 적시고 있었다
그날 불어오던 밤바람 짜쪼름하고 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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