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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힐 하우스의 유령> 재미있어서 추천하러 왔어요 ㅎㅎ
게시물ID : mid_21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inkpigs
추천 : 6
조회수 : 27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11/16 13: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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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3.JPG


힐 하우스의 유령 너무 재밌네요~~

총 10부작이고 시즌 2가 나올 가능성도 없진 않은 모양이긴 한데, 일단 스토리 자체는 10부에서 완전히 끝나요. 떡밥의 여지, 뭐 그런건 없어 보여요.
(아마도 시즌 2가 나온다면 다른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음)

일단 흡입력이 좋아서 보기 시작하면 계속 보게 되구용 ㅎㅎㅎ

조금씩 풀리는 듯 아닌 듯한 복선과 떡밥들 추리해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주요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스포 없음)

힐 하우스라는 집에 2달간 살면서 수리해서 살 떄보다 비싸게 팔아 돈 벌고 나오려는 가족 (아이 다섯 명임)이 기본 설정입니다. 그런데 들어가 살다 보니 그 집이 뭔가 이상한 거죵...

그러다 26년이 지난 시점에, 다 커버린 5명의 아이들의 얘기가 교차적으로 나오는데... 메인 스토리는 26년이 지난 지금이 메인이구요, 어릴 적에 힐 하우스에 살던 이야기들이 중간중간 계속 나오는데, 복선과 떡밥 같은 것들을 줍니다 ㅎㅎ


캡처2.JPG
 
 
캡처 장면의 이 어린 여자 아이가 막내 쌍둥이 중 하나인데(이란성 쌍둥이로 하나는 남자 아이입니다), 계속 목이 꺾인 여자를 봅니다.

그리고 26년 뒤에 이 여자 아이가 (넬리라고 불립니다) 목 꺾인 여자를 다시 보기 시작하고 결국 이 목 꺾인 여자 때문인지 자살하게 됩니다. ㅠㅠ

큰 아들은 힐 하우스에서 있었던 일들을 가지고 책으로 내서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그 인세들을 나누어 형제들에게 주려고 하는데 무슨 일인지 피묻은 돈이라며 형제들이 안 받겠다고 화를 내죠.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돼요! 어른이 되면서 서로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게 된 것 같은 형제들이 막내인 넬리의 자살 때문에 다시 모이게 되고 그러면서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릴 때 힐 하우스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또 넬리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런 것들이 교차적으로 계속 나와요. 그리고 중간중간 귀신도 나오고요.

혹시 엄청 무섭고 그런 호러를 기대하신다면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귀신도 나오고 무서운 연출들도 나오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이 가족에 얽힌 비밀들이 풀어지면서 슬퍼지기도 하거든요.

나중에는 저 넬리가 계속 말한 목 꺾인 여자의 정체가 뭔지도 나와요! ㅠㅠㅠ 

아무튼 재미있어요.. 8회쯤부터 과거 얘기가 많이 나오면서 약간 루즈해지는 부분이 있긴 한데, 그래도 끝까지 볼만합니다. ㅎㅎ 초반부는 진짜 대박이구요.

중간중간 화면에 숨겨진 귀신도 있어서 찾는 묘미도 있다고 하는데, 전 스토리 집중하느라 그건 발견 못했어요. ㅋㅋ 대놓고 나오는 귀신만 봄...


캡처.JPG

이 드라마의 핵심은 바로 저 빨간문의 방입니다. 이 가족의 사는 동안에도 저 방은 마스터키로도 열 수가 없었으며... 오랫동안 열지 못한 방이라고 나와요 ㅎㅎ 그런데 이 방에 대한 비밀도 나중에 나옵니다 ㅠㅠ

1959년인가 출판되었던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고 합니다. 그 원작 소설을 모티브로 해서 스티븐 킹이 <샤이닝>이라는 작품도 썼다고 해요.

1999년에도 한 차례 영화로 만들어진 적이 있대요. 더 헌팅이라던가?


추천은 이만 끝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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