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마침내 경매 등장.....'
게시물ID : humorbest_146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아온매력남
추천 : 73
조회수 : 16166회
댓글수 : 3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0/08 13:11:26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0/08 05:08:22

하늘을 나는 자동차 ''스카이카''가 이베이 경매매물로 나온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몰러항공사(www.moller.com)는 "''비행차량 M400X 스카이카 시제품(사진)''을 9일부터 이베이 경매에 들어간다"며 "시작가는 400만달러(한화 약 38억원)로 잡고있다"고 7일 밝혔다.

스카이카는 4인승. 수직으로 이륙하고 착륙하며 최대비행거리는 750마일(1207km), 최고속도는 시속380마일(611km)이다. 연비는 1리터당 8~9km. 크기는 대형승용차 정도. 최고 상승고도는 8000미터정도이며 지상에서는 바퀴가 없기 때문에 2m정도 높이에서 저속주행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소형 로터리 엔진 8기를 각각 2개씩 넣어 만든 4개의 터보 팬 엔진을 동체 양쪽 앞뒤에 달았다. 안전을 위해 낙하산과 에어백도 갖췄다.

스카이카는 엔지니어출신 폴 몰러사장의 집념이 만들어낸 작품. 그는 대학교수이던 1963년 ‘비행접시’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기 개발에 착수했다. 그는 피스톤 왕복 방식의 엔진 대신에 피스톤이 회전하는 새로운 ‘반켈(Wankel) 엔진’을 고안해 1989년 첫 스카이카인 ''M200''을 개발했다. 이후 단점을 보완해 M400을 1999년에 내놓게 된다.

이 자동차는 자동항법장치와 위성지리정보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조종이 매우 간단하지만 비행기조종사 면허가 있어야만 운전할 수 있다.

앞서 스카이카는 지난해 백만장자들을 위한 명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니만 마르쿠스''백화점에 의해 성탄절용 특별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스카이카의 이베이경매는 몰러항공사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스카이카는 수제작에 의해 생산되고 있어 1대당 제작비가 100만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