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주세요/ 역사적으로 영국이 식재료라는 측면에서 프랑스보다 언제나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나름 "영국음식"이 존재합니다. 예를들면 Sandwich도 영국이 기원인 듯하고, 스콘도 영국에서 나왔다고 하고, 그리고 대표적으로 British Ale 이라는 맥주는 세계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습니다.
어처구니가 없군 프랑스의 그 한접시씩 나가는 서빙법은 지네가 나폴레옹 전쟁 일으켰다가 러시아에 개발살 난 다음에 파리에 진군한 러시아인들한테 서빙하려고 러시아에서 공수해온 방법이잖아. 러시아는 날씨가 추워서 한번에 다 내가지 않고 그때그때 익혀서 코스로 내간 거라고. 그 전에는 프랑스에서도 한상 가득 장식 넣어서 차려놓고 먹었음. 그러던걸 뭐가 어쩌고 어째? 어처구니가 없어서 ㅋ
암마암마암/ 산드위치 백작을 까기 위한 루머라는 것도 역사적인 근거가 미약하기는 마찬가지인거구요..... 오히려 이 음식으로 누군가를 음해하려고 했다고 해도, 영국에서 이 음식이 대중화 된거니까 권리를 인정해 줄 수 있겠지요. 참 그리고 영국인들은 역사상 로마의 일부로 로마 문화를 향유했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자부심을 가집니다.
빠게트 새끼들 자부심이 얼마나 쌔냐면 유엔에서 미국과 대립각을 전면적으로 세우는 유일국가임 5개 상임이사국중 짜장국과 쌀국의ㅡ대립은 "야..씨발 적당히좀해"하면서 짜장들이 징징대는 몰골인데 빠게트국과 쌀국의 대립은 "야빠게트...넌 왜 띠바 사사건건 테클임?" "그게 바로 우리 빠게트의의지다" 로비춰짐 이런 빠게트국의 자부심의 원천은 크게 3개 1.문화. 2.세계빠게트국화시도어느정도성공사례존제 3.민주주의의 선봉국
자자~ 이제 내가 조금 얉지만 그래도 가지고 있는 조금의 알거리니까 자랑좀 할께요. 물런 지자랑만 해대는 프랑스라서 까는거임. 프랑스... 우리는 참 사교적이고 문화적이라고 생각하는 고품위와 예절을 지키는 나라라고 알고 있지만... 그리고 영국을 저렇게 까대지만... 실상 16세기(절대 AD 600년이 아니라 AD 1600년 조금 전까지)까지 쟤네들은 --;; 겨울에 춥다는 이유로 한 집에서 가축과 함께 잠을 잤음. 게다가 춥다는 이유로 한 침대에서 모든 가족 + 노예(혹은 하인)이 함께 잤음... 게다가 벗구서;;
그리고 시집가기 전의 처자는 옷을 거진 벗고서 대중탕을 갔으며 결혼한 여자는 입고서 목욕탕을 갔음. 그런데 그 목욕탕이 남녀 혼탕임... --; 게다가 거기서 실제 사람들이 보는데서 할것도 다 함... --;; 포크와 나이프를 식사시간에 쓴게 16세기 이후임. 거진 17세기... 그전에는 손으로 먹었음. 스프는 스푼으로 먹었지만 지금처럼 고상한양 나이프로 고기썰고 포크로 먹고 하는건 16세기 이후 정말 귀족들만 먹었음. 게다가 동로마제국에 비해 서로마제국 지배하에 있던 국가들은 문화적으로 매우 미개한 상태였음. 그래서 항상 동로마제국에 대해 열등감 폭발하고 있었음. 그래서 동로마제국이 멸망할때 도와주지도 않음.
그런데... 여기서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수저를 사용했고 못살든 잘살든 상관없이 사용하는 문화였음. 문화다양성이란게 있음... 하나의 문화에서 출발한 문화는 대게 비슷함. 하지만 다른 문화권이면 문화가 다름. 그리고 그게 전파되고 토착화된게 현재의 문화임. 서로마 제국은 그냥 그렇게 사는 문화에 살고 있었음... 그래서 서로마의 영향을 받았던 대부분의 나라는 16세기 이전까지 모두 손으로 먹음. 사실 이슬람보다도 못함. 그네들은 오른손과 왼손은 구분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유럽애들이 느끼는 각기 나라별 이미지가요.... 그냥 제가 느끼고 친구들이 해준얘기임! (쉴드) 프랑스-유럽의 짱개 영국-유럽의 일본 (잔인하다는 이미지가 많음 특히 프랑스에서) 그리스-여자들이 굉장히 미인이라고 생각해서 그리스인 며느리두면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님 마트에서 문어를 사가지고 갔는데 나보고 그리스인이냐고 물어봄 환상같은게 있는거같음
도란발찌// 언어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물론 한국 내에서는 영어만 통용되니 외국나가서 당황하시겠지만, 불어도 영어처럼 엄연한 국제어입니다. 영어처럼 본토 외에 다양한 나라에서 쓰이는 언어란 뜻이죠. 이런나라에서 제3자의 나라 언어로 길을 묻는다는건 좀 이상하죠. 영국에서 불어로 길 안묻잖아요? 만약 불어가 지역어라면 영어로 묻는게 당연하겠죠. 하지만 국제어와 국제어의 관계라 조금 달리 생각해야 될 겁니다. 지역어인 한국어와 일본어의 관계로 굳이 비교하자면, 한국에서 일본어로 길 물어보는 느낌 정도 되려나요? 그러니 나이 많으신 분 입장에서는 화낼 수 밖에 없죠.
프랑스와 미국의 대립은 단순히 프랑스가 오만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한때는 프랑스어가 유럽권의 공용어였고, 이후 라이벌이던 영국 그리고 미국한테 밀린 것도 약간의 이유긴 하지만 그건 전혀 핵심이 아니예요.
핵심은 핵개발입니다. 2차대전 직후, 미국은 이런 강력한 무기를 동맹국이 갖는 걸 탐탁치 않게 여겼고, 영국과 프랑스의 핵개발을 전혀 돕지 않습니다. 맨하탄 프로젝트 부터가 영국, 프랑스의 과학자들이 파견나가서 같이 연구했었던 것이기에 영국과 프랑스는 이를 배신으로 여겼죠. 그렇게 해서 유럽과 미국의 사이가 삐걱거리는 듯 했으나... 영국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하자, 미국은 낼름 영국과 상호 핵무기 개발 조약을 맺고 프랑스를 따돌립니다. 그렇게해서 프랑스는 핵무기 개발에서도 배제되고, 핵도 없는 국가라고 미국-영국에게 또 무시당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죠. 이 갈등이 폭발해서 결국 프랑스는 독자적인 핵무기 개발을 선언하게 되고, 실제로 1960년에 해냈으나, 점점 미국과의 갈등이 심해져 1966년에는 NATO를 탈퇴하기에 이릅니다.
상황이 이쯤되자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 + 방해해봤자 프랑스는 독자적인 핵개발을 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미국은 뒤늦게 프랑스와도 핵개발 공조체제를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지만, 이미 깊어진 갈등의 골 + 미국과의 동맹은 프랑스에게 도움이 안된다는 경험 때문에 이후로도 프랑스는 미국과 대립하는 대표적 서방국가로 남게 되죠.
영국이 배알도 없어서 미국에게 충실한 것도 아니고, 프랑스가 오만해서 미국이랑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는 게 아닙니다. 미국이 해온 일들이 쌓여서 저러한 관계가 구축된 것이죠. 핵 이외의 것을 봐도 영국은 미국과 공동개발이 흔한 일인 반면, 프랑스는 모든 무기체계를 자국산으로 채울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왔죠.
예를 들어 미국이 한국에게 K-2 흑표나 KFX 사업 같은 독자개발은 다 포기하고, 닥치고 미국제 사다 쓰라고 압박을 넣으면 한미관계는 어그러질겁니다. 그게 냉전기 프랑스와 미국 사이의 관계에 있었던 일이예요.
모든 댓글 종합 결론 내리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6세기 전까지는 프랑스를 포함한 서유럽국가들은 손으로 밥을 퍼먹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성교를 해대는 아주 미개한 야만인들이었다. 그러나 16세기 이후로 현재의 식습관 문화가 정착되면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http://ko.wikipedia.org/wiki/카트린느_드_메디치 이탈리아 피렌체의 메디치가에서 프랑스로 시집간 카트린느 덕분에 포크와 칼을 쓰게되고, 요리가 무엇인지 알게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녀가 시집갈때 데리고간 요리사들이 프랑스 궁중요리를 시작했다고... (약을 영어로? 메디슨-의 시초인 메디치가문입니다. 약쟁이의 시초....????)
난 프랑스 애들이 진짜 싫은게 자문화 중심주의가 너무 심해서..... 아는언니가 미국에 가서 되게 다양한 나라 사람들하고 같이 인턴을 했는데 같은 인턴인 주제에 인사해도 동양인이라고 언니 인사만 안받고 프랑스 쉡들도 지네나라애들하거 동양인들 차별하고ㅡㅡ ... 입만 열면 프부심.....-_-;;;;;;;;;;;;다른 미국인 언니가 실수한것도 언니한테 뭐라 화풀이 하고 매사에 차별하고 파티같은데 초대받아도 지네 프랑스와끼리만 뭉쳐서 한국인들 다 버리고 먼저 출발하고 나중에 좀 친해져서 언니가 걔네가 좋아하는 치즈 사줬더니 하는말이 뭐야ㅡㅡ맛없는 미국치즈잖아 프랑스치즈가 최고라고ㅡㅡ 막 이러고.... 동양인 겁나 무시하고 차별하고 시비걸고...... 다른 나라 애들도 좀 그렇지만 진짜 프랑스인들이 그게 심하데요 프랑스에서 살다온 분 말들어도 진짜..... 민족 마다 특유의 성격이 있는것같은데
ㅋㅋ아니 저런식의 기록물 없는 나라가 몇이나 되나? 조선도 일본 다녀와서 거기는 어쩌구 저쩌구 유교를 몰라 무식하네 거지처럼 밥그릇을 들고 먹어 미개하네 어쩌구 일본은 일본 나름대로 조선인들은 원숭이 토끼부터 안먹는게 없고 몸에서 냄새가 심해 더럽다 밥그릇을 개처럼 바닥에 두고먹어 미개하네 어쩌구 저쩌구 ㅋㅋㅋㅋ남의나라문화 접하다 보면 느낀바를 저렇게 가벼운 기록물 남길수 있는거고, 조선 일본처럼 프랑스 영국도 붙어있다보면 사건도 많으니 악감정이 만연해서 좀 악의적으로 서술할수도 있는거지한국인들 가끔보면 선진국타이틀 붙은 나라에 열등감되게 심한데다 비뚤어진 애국심 너무 표출할때가 있는듯.. ㅋㅋ여러분 조상들도 별다를바 없었답니다..ㅎ
사람 사는데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은 맞는데 문화는 다 거기서 거기는 아니에요. 문화가 미치는 것은 그냥 단순히 내가 사는 곳으로 한정적인게 아니라, 내가 하는 행동 말투 등에도 모든 것에 알게 모르게 포함되어요. 예를 들면 제가 문화학 수업때 배운 바로는 한국인의 정서상 말투와 행동은 표현주의에 가깝다고 배웠거든요. 대표적인 예로 2002년 월드컵때 응원이고요.
위에 프랑스의 자국 문화 우월주의 때문에 까는 글이 많은데 저도 별로 좋아하는 프랑스 내 여론(대부분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은 아니지만 조금 뒤집어서 보면 얘네들은 얼마나 역사 교육을 잘 받았길래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강할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해요. 특히 제가 만난 프랑스인들은 프랑스 혁명과 68 학생 운동에 대해 자부심이 크더군요.